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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일본뇌염 차단 위해 돼지 대량 도살-양돈

작성일 1999-03-30 조회수 1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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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가 21일 일본뇌염 숙주로 지목된 돼지들을 이틀째 대량 도살하고 있는 가운데 말레이시아산 돼지고기 수입을 전격 금지한 싱가포르와 태국 등 주변국까지 방역비상이 걸렸다.
말레이시아 남서부 네그리 셈빌란 주에서는 2천명 이상의 병력이 동원돼 돼지 수천마리를 살처분하고 굴착기 등 중장비를 동원해 죽은 돼지들을 파묻었다고 관영 베르나마 통신이 전했다.
말레이시아는 앞으로도 1주일간에 걸쳐 총 30만 마리 이상의 돼지를 살처분할 예정이다. 또 2대의 헬리콥터가 일본뇌염 모기 애벌레를 없애기 위해 연못과 관개 용수 등에 살충제를 뿌렸다.
돼지 도살지역에서는 주민 5천명 이상이 소개됐으며 다른 5천명은 자발적으로 마을을 떠난 상태다. 말레이시아에서는 지난 연말부터 약 50명이 일본뇌염 때문에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전체 수입 돼지의 80%를 말레이시아로부터 들여오는 싱가포르는 도살장 인부가 바이러스성 뇌염으로 사망함에 따라 지난 19일 말레이시아산 돼지의 수입을 전격 금지한데 이어, 21일 도살장 소독과 도살관련 근무자들의 검진 실시 등 방역 조치에 착수했다. 태국도 20일 말레이시아산 돼지고기와 돼지의 수입을 금지하고 국경에 임시 검문소를 설치했다. 한편 말레이시아가 일부 뇌염 희생자들 중에 말을 통해 감염되는 "헨드라" 뇌염의 징후가 있다고 보고해 오자 싱가포르는 양국간 말의 이동도 금지했으며 경마장의 기수, 조련사까지도 검진을 실시할 가능성이 있다고 현지 신문이 전했다.
싱가포르에서는 돼지고기로 인해 일본뇌염에 걸릴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돼지고기 소비량이 말레이시아산 수입금지 발표 이전보다 40%나 급감했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이번 뇌염사태로 4천900만 링깃(1천290만달러)을 배정한데 이어 피해 돼지 사육농가의 보상을 위해 복권 기금을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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