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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돼지오제스키병 확산 우려 "비상"- 유전자원(

작성일 2000-03-20 조회수 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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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 소재 유전자원(주)에서 3월4일 돼지오제스키병 발생이 확인된 이후, 이 종돈장에서 종돈을 공급받은 양돈장들이 불안해하고 있는 가운데, 전국 양돈장에 오제스키병 감염 확산에 대한 공포감이 증폭되고 있다.
특히 유전자원(주) 인근에 위치하고 있는 선진육종(98년 유전자원과 합병)의 모돈 450여두가 3월초 경기도 이천시 소재 코리아화암으로 옮겨져 이천지역 양돈농가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이와 관련 본회는 농림부에 공문을 보내고, 코리아화암으로 옮겨진 모돈에 대해 신속히 100% 혈청검사를 실시해서 양돈농가들의 불안을 해소시켜 줄 것을 요청했다.
관계당국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작년 9월부터 2월까지 6개월간 유전자원(주)이 전국에 분양한 종돈은 211개 농장(판매건수로는 641건)에 3,319두로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대다수 도에서 종돈을 구입해간 것으로 알려졌다. 도별로는 경기도가 55농장에 1,591두로 가장 많고, 충남 42농장 568두, 충북 36농장 468두 순이다.
유전자원(주)의 발병이후 방역당국은 신속히 이동제한 조치와 소독, 검사,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나, 양성돈을 출하할 도축장이 3월17일 현재까지 지정되지 않아 유전자원(주) 보유 모돈에 대한 혈청검사가 3월15일에서야 시작되는 등 방역관리에 허점을 보이고 있다. 또한 2월28일 검역원에 최초로 검사를 의뢰해 양성으로 판정된 모돈 13두 역시 3월16일 현재까지 살처분 또는 도축장 출하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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