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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병조 교수, 양돈 사료비 절감 및 자돈사료 급이체계 개발 연구용역 발표

작성일 2015-07-24 조회수 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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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돈사료 습식급이, 자돈 성장·소화율 향상에 도움”
채병조 교수, 양돈 사료비 절감 및 자돈사료 급이체계 개발 연구용역 발표








습식급이가 건식급이에 비해 자돈의 성장과 소화율을 개선시키고 사료값도 절감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채병조 강원대학교 동물생명과학대학 교수는 한돈자조금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양돈 사료비 절감과 강건한 자돈 생산을 위한 사료 및 급이 체계 개발’ 연구를 모두 마치고 지난 6월 24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강원대학교 채병조 교수가 지난 2013년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3년간 실시한 이번 연구결과 저가원료의 사료를 습식급이 해도 사료 섭취량 저하가 나타나지 않으며, 육성돈 종료체중에서 고가원료와 저가원료 간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따라서 습식급이를 하는 것이 생산성이나 경제성 면에서 가장 효과적이란 게 채 교수의 주장이다. 저가원료 사료의 습식급이는 고가원료 사료의 건식급이에 비해 두당 총사료비 24%, 증체당사료비 24%를 절감시키는 것으로 이번 실험 결과 나타났다.
또한 채병조 교수는 “일반농장의 이유자돈 100두에 대해 동일한 방법을 적용한 결과 두당 총사료비와 증체당 사료비 모두 각각 24%를 절감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이유자돈구간 사료에 대한 에너지 및 라이신 비율, 그리고 사료원료로 고가인 유장을 상대적으로 저가인 가공대두단백질로 대체한 실험을 거친 결과”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번 연구에선 다단계 사료 급이체계에 대한 실험도 진행됐다.
채 교수는 돼지가 성장할수록 라이신 요구량이 감소, 그만큼 고가의 유제품 사용효과가 떨어질 수밖에 없지만 사육구간에 따른 적절한 사료교체가 이뤄지지 않다 보니 영양소 허실 및 사료비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하고, 이를 감안해 육성 비육돈구간에서 4단계 급이체계(25~45kg, 45~65kg, 65~85kg, 85~115kg)를 도입해 실험을 실시한 결과 두당 총사료비는 12%, 증체당사료비는 10%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국내 한돈농가에 꾸준히 요구돼 온 다단계 사료 급이체계의 필요성이 다시 한 번 확인된 것으로 채병조 교수는 “다단계 사료 급이시스템 검증을 통해 과잉 영양소 공급에 따른 사료값 허실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을 찾게 됐다”며 또 “건식급이보다는 습식급이가 사료 섭취율을 높이고 소화율 향상에 도움을 준다”며 “여기에 저가원료를 사용한 습식급이 시 원가 절감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과정에서 나타난 자돈구간과 육성비육구간의 사료비용 절감 방법을 모두 적용한 결과 총사료비는 14% 감소한 것으로 산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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