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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자조금 구제역 관련 언론보도 분석..돈가 영향 크지 않아

작성일 2015-01-27 조회수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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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보도 홍수에도 돈가 영향 크지 않아

 

- 한돈자조금, 구제역 관련 언론보도 분석 한달새 2700여건…돈가 유의성 확인 안돼

- 한돈자조금 ‘학습효과’· 살처분 장면 자제 당부…산업 이미지 타격 우려

구제역이 유발하는 직간접적인 피해는 익히 알려진 사실이다.

더구나 지난 2010년 안동발 구제역 사태 초기에는 일반 언론매체를 통해 집중적으로 보도되며 돼지고기 시장에 악영향을 미치도 했다. 그렇다면 좀처럼 진정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 이번 구제역 사태는 어떨까? 한돈자조금이 이와 관련한 분석을 실시했다.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병규)가 구제역 이후 각 언론매체의 관련보도 성향과 돼지가격 추이를 분석한 결과 지난 한달간은 별다른 유의성이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돈자조금의 분석 결과 충북 진천의 양돈장에서 구제역이 처음 발생한 지난 12월 3일부터 1월 5일까지 양돈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구제역 관련 내용을 다루고 있는 언론보도 내용은 총 2천654건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이처럼 진천발 구제역 발생이후 하루도 빠지지 않고 구제역 관련 기사가 보도됐음에도 불구하고 지육kg당 5천원대(박피 기준) 이상 유지되던 전국 도매시장의 돼지평균가격이 4천원대로 내려앉은 지난달 24일 이전까지는 가격의 큰 변화는 나타나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분석에 대해 지난 2010년 안동발 구제역 사태당시의 ‘학습효과’가 큰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 일반언론의 가축전염병에 대한 관심이 높고 집중적인 보도가 이번에도 이뤄지고 있긴 하나 구제역이 인수공동전염병이 아닌 만큼 사람과 연관 지을 수 있는 내용을 전혀 포함하고 있지 않고 있다. 그러다보니 사회적 관심사되는 되고 있지만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단순히 축산업쪽의 문제만으로 보는 인식이 강하다는 분석이다. 이와 관련해 일단 장기간 고공행진이 이어지던 돼지가격이 새해 들어 하향세를 보이고 있는 양상이긴 하지만 이는 구제역의 영향이 아닌 계절적인 수요 감소가 주요인이라는 게 전반적인 시각이다.

다만 이와 관련해 정영철 정P&C연구소장은 “소비보다는 축산업 전체적인 이미지는 물론 방역정책에도 영향을 미칠수 있다”며 “외국에서도 그 사례를 찾아보기 어려운 국내 일반 언론의 지나친 관심은 부담이 아닐수 없다”고 우려를 표출하기도 했다. 한돈자조금과 대한한돈협회는 이와 관련해 구제역 발생 초기부터 국내 주요 언론사에 공문을 보내 구제역 관련해 축산업에 미칠 수 있는 파장과 부정적인 인식 등을 고려하여 자극적인 살처분 장면 등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하고 지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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