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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 자돈요리 상용화 연구 최종보고회 개최

작성일 2015-01-08 조회수 10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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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 자돈요리 상용화 연구 최종보고회 개최
도드람양돈농협, 사육 마리수 조절 효과 저비용 활용 방법 소개

자돈을 활용한 요리와 육가공품 등 다양한 메뉴가 개발·소개됐다. 또 자돈 도축을 통한 돼지 수급조절 능력 향상 가능성을 제시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도드람양돈농협(조합장 이영규)은 한돈자조금사업의 일환으로 최근 서울 천호동 소재 도드람푸드시스템 본사에서 ‘자돈요리 상용화 연구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이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자돈단계에서 개체수 조절이 이뤄질 경우 모돈감축이나 비규격돈에 비해 투입비용이 적을 뿐만 아니라 단기간내 성과를 기대할 수 있고 농가손실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제안에 의해 진행된 연구로 다양한 자돈육 소비방법을 모색, 자돈을 활용한 한돈의 신규시장 개척 가능성을 타진해 보자는 취지로 시행된 사업이다.
이날 보고서를 발표한 유승연 도드람푸드시스템 개발부 부장은 “자돈 개체수를 줄여 사육두수를 조절하는 방법은 기존의 모돈감축, 비규격돈 생산자제보다 비용이 저렴하고 농가의 피해를 줄일 수 있다”며 “이를 위해 한국형 자돈요리 19개 품목과 육가공품 10개 품목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돼지가격 폭락을 이유로 많은 자돈을 단기간에 처리하기 위한 방법으로 대량 생산·저장·판매가 가능한 캔, 건조소시지, 속성햄, 기타 햄·소시지류 등의 육가공품으로 생산해 판매하는 방법을 제시했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자돈 1만두 정도는 단기간에 육가공제품으로 만들어 시장에서 격리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저장기간도 제품에 따라 다르지만 최소 2년 정도로 길다. 특히 자돈 육가공품은 일반 육가공품과는 차별화한 이미지를 부여할 수 있다. 따라서 고가의 가격으로 판매되더라도 저항감이 적은 고급제품 및 선물세트로 판매될 수 있도록 연구했다.
유승연 부장은 “자돈요리 및 육가공품 취급 희망매장은 통돼지바베큐와 같이 한 마리 전체를 선호하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따라서 부분육을 활용해 구이 및 바비큐 전문점, 캠핑·바캉스·야외 바비큐파티 등에서 활용할 수 있는 셀프조리가 편리한 제품으로 개발을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날 선보인 자돈을 활용한 육가공제품으로는 △캔햄 △살라미 △생베이컨 △본인햄 △전통족발 △아이스바인(독일식 족발) △허니밀크 바비큐햄 △허니밀크 바비큐갈비 △와인숙성바베큐 △생바베큐햄 등이다.
한편 자돈요리 및 육가공제품의 시장 확대를 위해서 극복해야 할 과제로는 △자돈의 상시적인 조달 시스템 △새끼돼지 도축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 극복 △도축시설 미비 △비싼 자돈가격 등이 지적됐다. 도축시설이 아직 미비할뿐더러 전용도축장이 확보돼도, 도축시설 및 자돈의 출하규격 등 관련지침이 마련돼야 하며 자돈의 특성상 도축과정에서 손상 가능성이 큰 부담도 감수해야 한다는 결과도 나왔다. 특히 비싼 자돈가격으로 인해 평상시 물량확보는 물론 합리적 가격으로 공급대책이 강구돼야 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국내 몇 개 자돈요리 전문점의 경우 도축된 자돈을 1마리에 18~30만원에 구입하고 있으며 정육량 자체가 적다보니 상대적으로 고가에 판매할 수밖에 없는 현실인 것으로 나타나 자돈요리 상용화를 위해서는 많은 과제가 해결되어야 할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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