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6일부터·롯데마트 2월 말부터 ‘즉석소지지’ 판매 돌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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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14-02-21 | 조회수 | 15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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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석 소시지 판매 날개 단다 이마트 6일부터·롯데마트 2월 말부터 ‘즉석소지지’ 판매 돌입 한돈자조금, ‘부위별 불균형 소비 완화’로 가격안정 도움 기대 ![]() 이마트가 지난 2월 6일 죽전점을 시작으로 ‘독일 정통 프리미엄 소시지’를 판매하는 신개념 ‘프리미엄 소시지 즉석제조 매장’을 선보였다. 이마트는 이날부터 점포 내 정육매장에서 직접 소시지를 만들어 판매한다. 이마트에 이어 롯데마트도 2월말부터 본격적으로 즉석 소시지 제조사업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롯데마트는 2월 말 즉석 소시지 매장을 연다. 송파점, 청량리점의 프리미엄 매장을 시작으로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두 대형마트의 이 같은 움직임은 지난해 하반기 축산물위생관리법 시행령이 개정돼 정육점과 유통점 등 식육 판매업소가 햄과 소시지를 만들어 팔 수 있는 ‘식육즉석판매가공업’이 신설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삼겹살과 목심에만 집중됐던 돼지고기 소비가 장기적으로 해당 부위의 가격 안정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업계는 기대하고 있다. 삼겹살과 목심 부위의 가격 상승은 타 부위의 재고 비용 등의 손해를 메우기 위한 왜곡 현상에서 비롯됐었기 때문이다. 현재 수입되는 소시지 제품의 대부분은 수입 돼지고기를 사용하고 있지만 이마트의 소시지 코너에서는 고객이 주문한 양만큼 국산 생 돼지고기 뒷다리살을 갈아서 즉석에서 소시지를 만들어준다. 주요 상품으로는 대용량 소시지를 고객이 원하는 만큼 매장에서 직접 소분한 소분용 햄을 1천200원/100g에, 이마트 매장에서 직접 만든 양장 생소시지는 990원/100g 등으로 기존의 양장소시지(3천200원/100g)보다 50~70% 가량 저렴하다. 경기 용인 죽전점을 시작으로 서울 용산점(13일)과 서울 양재점(14일) 등 이달 중 4개 점포의 문을 여는 등 즉석 소시지 매장을 순차적으로 늘려나갈 예정이다. ![]() 이마트는 즉석 소시지 개발을 위해 독일의 30년 경력의 ‘메쯔거 마이스터(식육명장)’인 크루트 헤르만을 국내에 초빙해 소시지 제조과정과 매장운영에 대한 다양한 컨설팅을 받기도 했다. 지난달 25일 방문한 메쯔거 마이스터는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견우마을 생산공장을 둘러보며 제조 레시피를 최종 점검하고, 직원들에게 한국형 소시지의 제조 및 판매 노하우를 전수했다. 또 1호점인 죽전점에도 방문해 생소시지의 제조방법에 대한 직접 시현, 레시피 수정 등 제조·판매·시식 방법에 대한 컨설팅도 해줬다. 이처럼 이마트가 기존의 반값 수준에 프리미엄 소시지를 선보일 수 있는 이유는 기존 돼지고기 거래 농가 및 협력회사로부터 비선호부위인 뒷다리살을 대량으로 매입하여 원료 원가를 낮고, 이마트가 자체매장에서 직접 만들기 때문에 추가로 가격을 낮출 수 있었기 때문. 이마트 축산매입팀 문주석 돈육바이어는 “한돈농가가 직접 참여한 거래 협력체로부터 뒷다리살을 대량으로 매입해 원물 가격을 낮출 수 있었고, 별도의 마케팅 비용을 들이지 않았기 때문에 시중 MB상품 대비 50-70% 가량 저렴하게 가격을 만들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돈육전문 육가공업체인 ‘도드람푸드’와 소시지 제조 기업 ‘견우푸드’를 통해 농가로부터 직접 매입한 돼지고기 저지방부위인 뒷다리살을 원료로 해,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염도를 낮추고 합성아질산나트륨, 합성보존료 등을 무첨가했다. 소시지 원료인 돼지고기를 한돈농가로부터 직접 매입해 중소기업에 생산을 위탁하는 협업시스템이 독일 정통 프리미엄 소시지를 저렴하게 선보일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다. 돼지고기 한 마리를 도축하면 부위별 비중이 뒷다리살 29.8%, 삼겹살 21.0%, 앞다리살 15.2%, 목살 7.6% 순으로 부위별 중량은 정해져 있지만 소비자들이 삼겹살과 목살 등 구이용만 선호해 상대적으로 뒷다리살과 앞다리살 등 저지방 부위는 팔리지 않고 재고로 쌓이게 되는 부위별 수급 불균형은 고질적인 문제였다. 이에 따라 매출 비중은 삼겹살과 목살이 72.0%로 앞·뒷다리살(13.4%)을 크게 웃돌 뿐만 아니라 삼겹살과 목살의 가격은 100g당 1,700~1,750원 선으로 뒷다리살(800원)보다 55%, 앞다리살(1100원)보다 40%가량 비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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