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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단협 “사료가격 인상할 땐 불매운동 불사”

작성일 2013-05-08 조회수 8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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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단협 “사료가격 인상할 땐 불매운동 불사”


축산단체들이 배합사료가격 인상 업체에 대해 철회 방침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축단협)는 지난 4월 30일 서울 서초구 제2축산회관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료가격 인상철회를 하지 않고 있는 업체들의 실명을 공개하며, “이들은 우리 축산농가들과의 상생의지가 없는 것으로 간주해 대대적인 불매운동도 불사하고 다각적인 방법을 모색해 강력히 대처하고자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 3월과 4월 2차례에 걸쳐 성명서를 통해 가격 인상 철회를 거듭 촉구했던 축산단체들은 가격 인상 업체들의 실명을 공개하면서 이번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해당 업체에 대해 불매운동 등을 전개하는 한편 정부 차원의 대책 수립도 요청하겠다며 강경한 입장을 내비쳤다. 이날 축단협이 밝힌 사료업체는 CJ, 선진, 카길, 퓨리나, 우성, 천하제일, 팜스코, 동원팜스, 이지바이오, 현대, AT생명과학, 백두, 무지개, 삼양사, 대한, 팜스토리, 해피드 등 20여개 업체로, 대기업 등 주요 사료업체들이 상당수 포함됐다. 이 업체들은 올해 초 사료가격 인상을 단행했고, 일부 업체의 경우 5월 1일자로 인상 방침을 실시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이창호 축단협 회장은 “이미 3월부터 성명서를 통해 해당 업체들에 여러 차례 가격 인하를 촉구했지만, 동참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는데다 가격 인하 요인이 있는데도 업체의 잇속만을 채우기 위해 벼랑 끝에 몰린 축산농가를 더욱 궁지로 몰아넣고 있다”고 비난했다.
축단협은 5월 10일까지 이 같은 요구사항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대대적인 불매운동을 비롯해 다각적인 압박 수단을 강구하는 동시에 정부차원의 대책 수립을 요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사료업체들에 대한 모니터링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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