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2011년도 축산물 생산비 조사결과 발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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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12-07-04 | 조회수 | 119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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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011년도 축산물 생산비 조사결과 발표 돼지 생산비 전년比 22% 증가…FMD,사료값에 휘청이는 양돈농가 국내 축산농가들이 생산비 급등으로 인한 수익성 악화로 휘청거리고 있다. 지난해 국제곡물가격이 급등, 사료값 상승과 더불어 축산물 생산비도 큰 폭으로 뛰었기 때문이다. 지난 5월 30일 통계청에 따르면 비육돈(돼지)· 한우번식우(송아지)등 7개 축종, 1400농가를 대상으로 ‘2011년 축산물 생산비’를 조사한 결과, 축산물 생산비는 소·돼지·닭 등 축산물 모두 전년보다 증가했다. 2011년 비육돈 생산비는 사료비와 FMD 발생에 따른 가축비 증가 등으로 지난 2010년 100kg당 24만8,000원에서 지난해 30만2,000원으로 22.0% 올랐다. 송아지는 지난 2010년 한 마리에 269만2,000원에서 지난해 306만1,000원으로 13.7% 뛰었고, 고기용 한우인 비육우도 600kg당 518만원에서 569만1,000원으로 9.9% 올랐다. 우유 생산비도 전년보다 리터당 12.0%나 올랐고, 계란(10개) 역시 11.9% 상승했다. 김봉철 통계청 농어업통계과장은 “국제곡물가격 상승으로 사료값이 크게 올라 축산물 생산비가 증가했다”며 “지난해 사료가격은 전체적으로 전년보다 9.4%나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해 국제곡물가격은 큰 폭으로 상승했다. 농협경제연구소가 지난 5월 1일 발표한 ‘국제곡물가격 동향과 국내 사료가격 전망’에 따르면 지난 2008년 하반기 이후 안정세로 돌아섰던 국제곡물가격이 2010년 하반기부터 지난해 9월까지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해 9월 대두와 옥수수의 국제가격은 각각 t당 543달러, 295달러까지 치솟았다. 축산물의 생산비가 증가함에 따라 비육돈를 제외한 대부분의 축산농가의 순수익도 감소했다. FMD로 돼지고기 가격이 지난해 47% 가량 오르면서 비육돈 마리당 순수익은 지난 2010년 4만원에서 지난해 14만3,000원으로 상승했다고 밝혔으나 이는 실제 수익 증가보다는 지난해 FMD 발생으로 돼지 300만두를 매몰처분해 돼지고기 값이 많이 올랐기 때문에 생긴 이례적인 현상으로 보인다. 실제로 현재 국내 양돈업은 연중 최고의 돈가(豚價)를 기록할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FMD, 국제곡물가 급등으로 인한 사료가격 인상, 극심한 축산물 소비침체 등으로 돼지고기 소비가 위축되어 돼지가격이 정체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FTA 등으로 인한 돼지고기 수입 등 대내외 압박이 심화되고 있다. 특히 FMD 이후 농가수 6천3백가구로 급격히 축소되었을 뿐만 아니라 특히 지난 FMD의 피해를 본 살처분 농가들은 생산비 증가와 소비침체로 인한 돼지가격 하락의 2중고로 생산비 이하 경영으로 적자에 시달리고 있어 언제 농장을 압류 또는 폐업하게 될 지 모르는 극도의 위기감을 느끼고 있는 상황이다. 더욱이, 올해도 국제곡물가격의 상승에 따라 축산농가의 생산비 부담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농협경제연구소는 “미국과 남미·유럽의 기상악화로 인한 작황 부진, 바이오에너지용 곡물 수요 증가가 맞물려 대두와 옥수수 가격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며 “국제곡물가격 상승세가 세계 곡물 재고량 감소 등으로 인해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국제곡물가격이 2~6개월 시차를 두고 국내 물가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6월 이후 국내 사료 가격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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