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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돈가동향·대응방안 간담회 개최

작성일 2010-09-13 조회수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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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돈가동향·대응방안 간담회 개최

- 출하물량 급증…재고 심화로 돈가 3500원대 이하로 하락 가능성

 

하반기 돼지가격 하락폭이 예상보다 클 수 있다는 우려가 잇따라 나옴에 따라 전방위적인 시장안정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양돈협회는 지난 8월 13일 ‘하반기돈가 동향 및 대응방안 마련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에 대한 대책을 숙의했다. 이날 전문가들은 하반기 출하물량은 급증하는 반면 재고가 많은 유통업계의 작업물량은 감소해 돼지가격의 기준이 되는 도매시장으로 출하가 몰리면서 돼지가격이 더 큰 폭으로 하락하는 시장 왜곡 현상도 배제할수 없다는 분석에 공감했다.

농촌경제연구원 허덕 박사는 “최근 가진 지역 자문회의 결과 10월 돼지가격이 지육 kg당 3천300원까지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적지 않았다”면서 “이는 농경연 예측치인 3천500원을 밑도는 것”이라며 최근 후지와 전지부위의 재고가 부담스러울 정도로 많은데다 덤핑판매가 이뤄지고 있는 삼겹살과의 가격차도 줄어들면서 하반기 재고량 감소는 기대하기 어려운 것으로 분석했다. 축산유통연구소 정규성 소장도 최근의 높은 돼지가격에 대해 출하지연과 함께 휴가철 냉장삼겹살의 일시적인 소비확대에 따라 이상가격이 형성된 것으로 분석하고 오히려 최근 등심 부위 등의 재고가 심화되고 있음을 우려했다.

이에 따라 이날 간담회에서는 3천500원 이하로 돼지가격이 대폭락할 경우에 대비한 각종 장단기대책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우선 도매시장에 대한 홍수출하 자제와 저능력 모돈 도태 등을 유도할 수 있는 적극적인 농가계도와 함께 유통업체와 연계한 대대적인 소비촉진 사업이 불가피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긴급상황시 수매를 검토하되 생육 보다는 돈육가공품을 대상으로 수매를 실시할 경우 그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와 관심을 끌기도 했다. 이와 함께 오리고기 소비증가에 의한 돼지고기 시장 잠식 추세가 두드러지고 있는 만큼 지속적인 소비홍보 사업과 함께 박피를 기준으로 이뤄지고 있는 도매시장 가격 발표를 탕박으로 전환하는 노력이 병행돼야 할 것으로 지적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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