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고기 협상 무효! 한미 FTA 반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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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08-05-28 | 조회수 | 12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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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고기 협상 무효! 한미 FTA 반대!"
전국 농민 상경 '쇠고기 재협상' 강력 촉구
정부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에 대한 추가협의를 통해 미국에서 광우병이 발생하면 수입을 중단할 수 있는 권리를 인정하는 내용의 서한을 양국 통상장관이 합의 서명해 교환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농축산단체들은 이번 추가협의가 양국 통상장관의 서한 형식으로, 결코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성을 담보하는 조치가 아니라며 크게 반발했다. 특히 정부가 '눈 가리고 아웅'하는 식으로 사태를 수습하겠다는 것에 불과하다며 쇠고기 협상을 전면 무효화하고 재협상에 나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무엇보다 최대 관심사인 광우병 위험이 있는 30개월령 이상 쇠고기와 꼬리뼈, 내장 등의 수입금지, 사료조치 강화 등은 전혀 다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전국 농축산단체는 지난 22일 서울 여의도 문화공원에서 '쇠고기 협상 무효, 한미 FTA 반대, 농민생존권 쟁취' 전국 농민대회를 개최했으며, 전국에서 상경한 2만여 농민들은 쇠고기 협상 전면 무효화를 강력히 촉구했다.
김동환 대한양돈협회장(전국농민단체협의회장)은 규탄발언을 통해 "과연 현 정부가 대한민국 정부가 맞는지 의심스럽다"며 "미국산 쇠고기가 수입되면 양돈업뿐만 아니라 축산업 전체가 깊은 나락으로 떨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미국산 쇠고기 수입과 FTA라는 거대한 쓰나미에 축산농가들이 모두 넘어질 것"이라며 "이제부터라도 이번 협상을 전면무효화하고 재협상을 하고, 한미FTA 국회비준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민주노동당 강기갑 의원은 "장관고시를 무기한 연기해야 하며 이명박 대통령은 미국의 대변인을 그만두고 우리 농민의 생존권을 지킬 수 있도록 미국과 대등하게 협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집회에 참석한 농민들은 모두 한 목소리로 △한미 쇠고기 협상 무효 및 재협상 실시 △정운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해임 및 협상 책임자 처벌 △광우병 안전 특별법 제정 △한미 FTA 국회 비준 중단 등 10가지 요구사항을 강력히 촉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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