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돈전망]출하두수 감소로 당분간 강보합세 및 보합세 지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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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08-05-09 | 조회수 | 134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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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전망]출하두수 감소로 당분간 강보합세 및 보합세 지속
요즘 만나는 사람들마다 화제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과 관련된 얘기다. 5월 초순에는 1만여 명이 집결하여 미국산 쇠고기를 반대하는 촛불 집회를 열었고, 국회에서는 지난 7일 미국산 쇠고기 수입시장을 전면 개방키로 한 새 정부의 대미 협상과 관련하여 청문회를 개최했다.
이번 미국산 쇠고기 수입 위생조건 협상은 국가 간에 자유무역을 추구하여 상호 이익을 추구하는 세계 무역 흐름 하에서 필연적이라고 할지라도, 국민의 건강과 이익을 위한 방법과 홍보에는 적합하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또한 미국산 쇠고기에 관한 진실을 요구하는 국민들의 목소리는 수입 쇠고기 안전성에 대한 소비자의 우려를 나타낸 것이며, 더욱이 국민의 건강을 지켜야 한다는 검역주권의 자존심을 나타낸 것이기 때문에 오해를 해소할 수 있는 홍보와 더불어 더욱 철저한 축산대책이 이루어져야 한다.
이처럼 미국산 쇠고기의 수입과 위생문제가 사회적인 이슈로 대두되고, 조류인플루엔자는 전국으로 확산됨에 따라 소비자의 불안감은 더욱 커지고 있는 가운데 다행히도 지난 5월 초순 돼지고기 유통시장은 어느 때보다 활발했다. 더욱이 노동절(1일), 어린이날(5일) 등 연휴로 인한 야외행사가 많아지면서 쇠고기 및 닭고기에 대한 거부감으로 대체제인 돼지고기의 소비량은 더욱 증가하였고, 지육가격은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즉, 4월 하순 및 5월 초순(4.26~5.5일) 전국 도매시장 1일 출하두수는 2,617두이었다. 전년도 동기간 3,479두에 비해 24.7% 감소했으나, 전순(4.16~25일) 2,685두에 비해서도 2.5% 감소했다. 한편 1일 전국 평균 지육가격은 4,360원/kg로 전년도 동기간 3,476원에 비해서 25.4% 상승했으며, 전순 4,096원/kg에 비해서 6.4% 상승했다. 이처럼 10일전에 비해 지육가격이 상승한 것은 출하두수 감소와 더불어 국내 소비량 증가가 주요 요인으로 판단된다.
한편 4월 하순 및 5월 초순 돼지고기 유통시장은 노동절, 어린이날 등 연휴로 인해 조금 활발한 편이었다. 그러나 지육가격이 상승하면서 육가공업체의 재고량은 감소했다. 더욱이 작업물량을 줄이면서 재고량도 감소했으며, 지육가격 상승분이 충분히 판매가격에 반응하지 못했다. 부위별로는 야외행사 등으로 삼겹살 및 목심의 판매량이 증가한 반면 전지 및 갈비의 판매량은 여전히 부진했고, 후지의 경우에도 일부 2차 육가공업체 납품가격은 상승한 반면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판매가격은 하락, 특히 부산물 판매는 위축된 상태였다.
5월 중순 국내 돼지고기 시장은 초순과 마찬가지로 월요일 석가탄신일(12일)로 연휴가 겹쳐 야외행사도 많고, 또한 전국에 확산된 조류인플루엔자로 인해 대체제인 돼지고기의 수요량은 증가함으로서 다소 활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돼지고기 가격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미국산 쇠고기의 경우에도 본격적인 시중 유통은 15일 이후 검역작업이 재개될 것이나, 국민들 마음에 불고 있는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 등으로 미루어 주요 판매처인 대형할인점과 음식점 등에서 취급하는 데에는 많은 부담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5월 초순 돼지가격은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에도 불구하고, 이보다 계절적인 소비 증가와 연초 사육관리 소홀에 따른 출하두수 감소 등으로 보합세 또는 강보합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양형조 실장/ 한국육류유통수출입협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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