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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회, 사료업계에 돼지콜레라 박멸사업 적극 동참 촉

작성일 1999-05-20 조회수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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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회는 돼지콜레라 박멸사업 참여에 미온적인 사료업계에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하는 한편, 비협조하는 사료업체에 대해서는 불매운동 전개 등 강력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본회는 5월13일과 14일 양일간 전북 무주군에 소재한 무주리조트에서 전국의 임원·지부장, 지부
미설치 지역 양돈지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9차 임원·지부장 연수회를 개최하고 만
장일치로 "돼지콜레라 박멸을 위한 결의문"을 채택했다.
참석자들은 결의문에서 "돼지콜레라를 조기에 박멸하지 못할 경우 돼지고기 수출이 전면 중단되
고, 양돈산업이 붕괴될 위기에 직면해 있다"고 전제하고, "돼지콜레라 박멸은 이제 한국 양돈산
업의 운명을 가름할 시금석이기 때문에, 양돈농가는 물론 양돈관련산업 종사자 모두 촌각을 다퉈
공동 대처할 지상과제"라고 주장했다.
참석자들은 "사료업계가 사료대금의 0.5%를 박멸자조금으로 조성해달라는 양돈인들의 요구를 외
면함으로써 민간차원의 박멸사업이 좌초될 위험에 직면해 있다"며, "돼지콜레라 박멸사업은 양
돈농가나 정부만의 일이 아니라 사료업계 등 관련업계가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사료업
계의 적극적인 동참을 촉구했다.
참석자들은 ▲돼지콜레라 100% 예방접종 ▲시군별 방역단 설치 및 박멸사업 적극 참여 ▲사료대
금의 0.5% 돼지콜레라 박멸기금 조성 ▲사료업계의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참여 촉구 및 비협조시
강력 대처할 것 등 4개항을 결의했다.
이외에도 연수회 마지막 날에 임원·지부장들은 사안의 시급성과 양돈산업의 앞날이 돼지콜레라
박멸에 달렸다는 위기감 속에서 공동 운명체인 사료업계의 비협조적인 태도에 분개하면서 사료업
체들이 박멸사업에 적극 동참하도록 4단계 방안을 추진해 나갈 것을 만장일치로 결의했다. 이의
효율적인 실천을 위해 가까운 시일내에 임원·지부장 연석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날 임원·지
부장들이 만장일치로 결의한 4단계 결의내용은 다음과 같다
결의문
▲ 제1단계 : 각 도협의회장과 소속 지부장들이 공동 명의로 당해 도내에 소재한 배합사료 회사에
돼지콜레라 박멸 사업을 위한 자조금 거출 협조 요청문서를 발송한다. 각 도협의회장들은 각 사료
회사로부터 회신을 받고 돼지콜레라 박멸사업에 비협조적인 회사와 회신이 없는 회사를 가까운
시일내에 개최할 전국 임원·지부장 비상대책연석회의에 보고한다.
▲ 제2단계 : 비협조 사료업체에 대하여는 전국 양돈인의 이름으로 이를 규탄하고, 규탄 유인물 5
만장을 제작하여 전국 24,805호의 양돈농가와 축산관련 기관·단체·언론기관 등에 배포한다. 또
한 규탄 플래카드 500개를 만들어 전국 시군별로 2개 이상 게시하고, 지부 사무실과 축산관련기관
에 게시한다.
▲ 제3단계 : 비협조 사료업체의 사료에 대한 품질 검사와 사양시험을 통해 그 결과를 언론에 공
개하고, 현재 IMF 환란 등으로 어려운 소규모 양돈장에 보다 높은 이자를 적용하는 외상판매(여
신) 실태를 공개 규탄한다. 또한 이와같은 사료업체에 대하여는 사료 불매운동과 사료 운반차량의
소독상태 등을 면밀히 조사하여 이를 공개한다.
▲ 제4단계 : 현재의 복잡하고 불투명한 사료 제조·유통의 구조조정을 통해 거품을 제거한 사료
가격 변경요인 등에 대한 투명성을 요구하며, 자가배합사료 체제로 적극 전환토록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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