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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 산지가 폭락 불구 소비자가격 전년비 9.1% 상승-

작성일 2000-04-20 조회수 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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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파동으로 산지 돼지값은 크게 하락했지만 돼지고기 판매값은 지난해보다 오히려 올라 최근 범국민적으로 전개중인 축산물 소비촉진운동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농림부 구제역 실무대책위원회에 따르면, 산지 돼지값(100kg 기준)은 1999년 4월 19만9천원에서 올 3월24일엔 18만8천원을 기록하다 구제역이 발생후엔 크게 하락하여 4월7일 현재 경영비 수준 이하인 14만2천원(전년비 28.6% 하락)으로 떨어졌다. 그러나 돼지고기 소비자값(500g 기준)은 1999년 4월 3,464원에서 올 3월24일엔 3,925원으로 오히려 상승했으며, 4월7일 현재 3,780원으로 구제역 발생 이전에 비해 불과 3.7% 내리는데 그쳐 지난해에 비해 9.1%나 높은 수준이다. 한편, 농림부는 이와 관련, 정육점단체인 축산기업조합중앙회에 정육점의 돼지고기 판매가격을 대폭 인하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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