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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종돈장에서 오제스키병 대량 발생 "충격"- 충

작성일 2000-03-10 조회수 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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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회, 종돈 구입 양돈농가에 즉시 혈청검사 의뢰 당부
충북 진천군 소재 대규모 종돈장인 유전자원(주)(대표 안종국)에서 돼지오제스키병이 대량 발생해 양돈업계에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이 질병의 확산 방지를 위해 양돈농가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농림부는 3월6일 "유전자원(주)이 지난 2월28일 수의과학검역원에 의뢰한 돼지 가검물 10두와 모돈 혈청 13점에 대해 병성감정을 실시한 결과 오제스키병으로 판명되었다"고 밝혔다. 현재 유전자원(주)에서는 모돈 1,600여두 등 돼지 10,000여두가 사육되고 있는데, 이중 300여두의 돼지에서 오제스키병이 발병되었고, 200여두가 폐사했다.
농림부는 이와 관련, 충북도와 검역원에 돼지의 이동제한과 출입자 통제, 소독 등 초동방역과 역학조사, 발생농장 및 구입농장 돼지에 대한 혈청검사를 긴급 지시하는 한편, 긴급 방역반을 현지에 파견했다. 그러나 현재까지 구체적인 감염경로 등은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농림부는 이와함께 충북도에 유전자원(주)의 종돈업 신고수리를 취하할 것도 지시했다.
한편, 본회는 3월7일 각 도협의회와 지부에 긴급공문을 발송하고, 양돈농가들에게 유전자원(주)와 계열농장에서 돼지 구입을 하지 말 것과 이들 농장에서 돼지를 구입한 농장은 즉시 관계당국에 혈청검사를 의뢰할 것을 긴급 당부했다.
유전자원(주)에서는 2월21일부터 대기모돈 7두에서 사료를 먹지 않고, 모돈 3두가 사산을 하는 증상이 처음 발생한후, 23일부터 26일까지 이런 증상의 돼지가 10-12두 추가 발생하고, 자돈 폐사가 급증하자 2월28일 검역원에 가검물과 혈청검사를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전자원(주)은 3월1일 오제스키병이 발생한 분만돈사 2개동의 자돈 1,550여두를 우선 살처분, 소각했다. 또한 인공수정센타의 정액 생산과 판매를 중지했다.
유전자원(주)은 선진제네틱(충북 단양)의 GP농장으로 선진제네틱으로부터 종돈을 공급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14개의 계열농장에 돼지를 공급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유전자원(주)은 충북 진천군 진천읍 장관리 596-15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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