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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스필드사, IBP에 인수합병 제의

작성일 2000-12-04 조회수 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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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양대 팩커인 스미스필드사와 IBP가 인수합병을 논의하고 있다.
현재 IBP의 주식 6.6%를 소유하고 있는 스미스필드사는 IBP의 주식을 현행 시가보다 높게 구입하겠다고 IBP에 제의함으로써, 인수 합병할 의사를 밝혔다. 스미스필드사는 IBP의 돼지고기와 쇠고기 부문 모두를 인수하고자, IBP의 채무 14억 달러를 떠 안으면서 총 41억 달러를 IBP 합병 비용으로 제시하고 있다.
현재 IBP 이사회의 특별 위원회가 이를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미스필드사는 이러한 인수 합병에 대해 별다른 법적 하자가 없을 것으로 보고 있으나, 두 거대 팩커들의 합병을 반대하는 의견도 있다. 미국 미주리 대학의 농업경제학자 Ron Plain은 미국 법무부나 다른 감독 기관들이 쉽사리 두 회사의 합병을 승인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 왜냐하면, IBP는 미국 전체 돼지 도축수의 18%를, 스미스필드사는 20%를 차지하고 있어 스미스필드사가 IBP를 인수하게 되면 미국 돼지 도축 산업에서 독점적 위치를 점유할 우려가 크기 때문이다. 또한, 전미 농부 연맹은 이러한 인수 합병은 육류 산업의 자유 경쟁 체계에 저촉된다고 주장하며, 미 법무부에 인수 합병을 불허하도록 촉구하고 있다.
또한 미국 돈육생산자 협회(NPPC)도 2001년도에 돼지 생산두수가 미국 전체 최대 도축 가능 두수에 근접할 것으로 우려되는 상황에서, 돼지고기 가공 공장의 폐쇄는 생돈 가격에 막대한 충격을 줄 것으로 판단되며, 이 점을 미법무부가 중요한 요소로 고려해야 한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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