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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SK케미칼과 생명산업 공동연구

작성일 2000-08-10 조회수 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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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형질전환 가축 이용해 고가 의료용 단백질 생산
농촌진흥청은 ㈜SK케미칼과 31일 오전 농진청 축산기술연구소에서 '생명산업 공동연구 조인식'을 갖고 첨단 의료산업에 대한 공동연구를 수행하기로 했다.
이번 조인식으로 농진청은 조혈촉진제 등 5종의 의료용 생리활성 유전자를 소, 돼지 등 가축의 수정란에 주입, 형질전환 가축을 생산하게 되며 SK케미칼은 형질전환 가축에서 인체에 유용한 의료용 단백질을 추출해 약품화 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농진청 축산기술연구소는 지난 98년 세계 최초로 조혈촉진 호르몬인 '에리트로 포에틴(EPO)' 유전자를 돼지의 수정란에 주입, 빈혈치료제를 생산할 수 있는 돼지 '새롬이'를 개발했었다.
빈혈치료제로 사용되는 EPO의 경우 1g의 가격이 엄청난 고가인 67만달러로 산업적 가치가 매우 높으나 정제를 통한 약품화 과정에는 많은 어려움이 따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농진청은 의료용 단백질 유전자의 구조 탐색 및 생산 기술을 개발, 가축의 유전자 형질을 전환시켜 오줌이나 젖을 통해 의약품 원료를 생산하게 된다. SK케미칼은 인간의 유전정보를 해석하고 그 기능에 대한 종합적인 연구를 통해 치료와 진단시스템을 개발하고 형질전환가축을 이용한 단백질 의약품 개발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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