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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매시장 출하두수 증가로 돼지가격 하락세

작성일 2000-07-29 조회수 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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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 11일부터 20일까지 서울 2개 도매시장의 돼지가격은 7월 평균 2,841원에 비해 8.1% 하락한 2,610원을 기록했다.
이같은 하락세는 등심과 뒷다리 등 비인기부위의 재고누적으로 산지 육가공업체의 수매 감소로 양돈농가들이 서울 도매시장으로 출하물량을 늘렸기 때문에 과잉 공급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또한 초중고 방학으로 단체급식 수요가 줄고 여름철을 맞이해 육류 소비가 돼지고기에서 삼계탕, 보신탕 등으로 대체됨에 따른 소비감소도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농협 서울공판장 관계자에 따르면, 가격하락을 우려한 60∼70㎏의 비규격돈의 출하 증가도 가격 하락에 한 몫을 하고 있다고 밝히고, 조기출하농가의 자제를 요청했다. 이를 증명하듯이 7월 중순 평균 경락두수는 7월 상순보다 23.8%, 전년 동 기간보다 15.4% 각각 증가했다. 한편 관련업계 전문가들은 돼지가격의 약세 기조가 당분간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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