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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농식품부·환경부 3곳에선 무기한 1인 시위, 세종청사엔 천막농성

작성일 2020-05-18 조회수 2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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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농식품부·환경부 3곳에선 무기한 1인 시위, 세종청사엔 천막농성

대한한돈협회(회장 하태식)가 5월 11일 청와대 사랑채 분수대 앞에서 한돈산업 사수·생존권 쟁취를 위한 기자회견을 열었으며, 무기한 1인 시위와 천막농성에도 돌입했다.


한돈산업 사수·생존권 쟁취 위한 기자회견 열어
이날 기자회견은 하태식 대한한돈협회장을 비롯한 회장단과 임원, 한돈농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자회견에서는 ASF 피해 농가 재입식 요구, 최근 입법 예고된 ‘가축전염병예방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안과 접경지역 축산차량 출입 통제 강화대책에 대한 재검토 등을 촉구하며, 농가 요구사항이 관철될 때까지 대정부 장외투쟁을 이어가겠다고 선언했다.
하태식 회장은 “투명하고, 공정한 방역으로 전 세계적으로 호평가를 받는 정부의 코로나19 방역과는 달리 대한민국의 ASF 방역은 농가의 희생만을 강요하고 있다”라고 규탄한 후 “한돈농가 생존권 사수를 위한 농가의 요구가 관철될 때까지 투쟁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한돈농가들은 투쟁선언문을 통해 △(재입식) 정부의 예방적 살처분 방역정책에 동참한 선량한 농가 즉시 재입식 허용 △(야생멧돼지) 광역울타리 내 야생멧돼지 완전소탕 △(살처분) 야생멧돼지 ASF 발생 시 살처분·도태 명령 500m 이내로 제한 △(규제대응) 접경지역 한돈농가 출입차량 과도한 통제 강력 저지 △(피해보상) ASF 피해 농가 영업손실·폐업지원 등 가전법 재개정 등을 요구하며, 이를 수용하지 않으면 농림축산식품부·환경부 장관의 즉각 퇴진을 촉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무기한 1위 시위 돌입
이러한 뜻을 관철하기 위해 대한한돈협회 회장단과 9개도협의회장, 임원, 회원농가들은 청와대, 환경부, 농식품부 앞에서 무기한 1인 시위에 돌입했으며, 정부 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 앞에서는 천막농성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한편 한돈협회는 당초 5월 11일에 전국 한돈농가 총궐기대회를 추진코자 했지만, 코로나19로 ‘감염병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청와대 앞 집회가 불허됨에 따라 총궐기대회를 잠정연기했다. 대신 기자회견과 1인 시위 및 천막농성으로 변경해 ASF 방역 정책의 실패와 근본적인 문제점을 국민들에게 알리는 한편 국회와도 연계해 정부에 대한 전방위 압박을 전개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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