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포인트 사양관리]돼지야 마스크쓰고, 손도 잘 씻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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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20-03-16 | 조회수 | 29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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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포인트 사양관리]돼지야 마스크쓰고, 손도 잘 씻어라! 그런 의미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다른 나라보다 신속하게 판단해 내는 우리나라의 감염병 통제 조치는, 결국은 잘했다는 평가로 이어질 것이라 믿는다. 사람이든 가축이든, 전염병 발병과 확산 방지에는 자발적 조기 신고, 신속한 진단, 적절한 격리와 치료가 중요하다.
호흡기질병을 유발하는 대부분 병원체는 비말(飛沫)로 전파된다. 비말은 기침, 재채기, 하품할 때 코나 입에서 튀어나오는 물방울 입자를 말하는데, 이 입자에 바이러스, 세균 등의 병원체가 들어있으면 전염병 확산이 일어난다. 기침이나 재채기로 발생하는 비말의 크기는, 입자 직경이 3μm보다 작은 것부터 100μm 이상인 것까지 다양하다. 이 크기에 따라 그 종류를 구분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입자 직경이 20μm 이상인 것을 비말이라 부르고, 20μm 이하인 것을 에어로솔이라고 부른다. 에어로솔은 말 그대로 공기 중에 떠 있는 액체나 고체 입자를 말하는데, 그중에서도 5μm 이하의 에어로솔을 공기 감염의 주범으로 여긴다. 바닥에 신속히 떨어지는 큰 비말과 달리 에어로솔은 공기 중에 오래 머무는데, 공기 중에 떠 있다가 숨을 들이키는 과정에서 코나 입으로 침입하는 것이다. 우제류 가축에서 구제역은 가축이 숨을 쉴 때마다 공기 중으로 뿜어낸 에어로솔에 바이러스가 들어있어서 공기감염이 일어날 수 있다. 공기감염은 에어로솔 양이 많고, 병원체 농도가 높을수록, 면역이 불량할수록 쉽게 일어난다. 돼지에게 호흡기질병을 일으키는 병원체도 매우 많다. PRRS, 인플루엔자, 써코, 오제스키병도 모두 호흡기 증상을 유발한다. AR, 흉막폐렴, 유행성폐렴, 파스튜렐라폐렴 등 돼지의 대표적인 세균성 호흡기질병이다. 대부분 돼지의 호흡기질병은 △코와 코의 접촉 △90cm 이내에서 내뿜는 비말 감염으로 발생한다. 여기에 비말에 오염된 사료나 물, 먼지, 분뇨 등이 코나 입으로 들어갔을 때도 감염이 성립된다.
농장 내 차단방역을 강화하고 전염병 전파경로를 막으려면, 농장 내외부의 청결, 환기, 소독, 환돈 격리 등을 더욱 철저하고 철두철미하게 실천해야 한다. 청결관리를 잘 한다는 것은 병원체에 오염된 대상에서 병원체를 최대한 깨끗하게 제거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급이기·급수기 공유는 병원체 전파의 온상이 되므로 위생 강화가 필수다. 환기관리를 잘 한다는 것은 공기 중에 떠 있는 오염된 비말 숫자를 줄인다는 것과 상통한다. 소독은 청결관리 과정에서 제거되지 않은 병원체를 추가로 살멸하는 과정이다. 소독 과정에서 명심할 것은 돈사 내에 돼지가 들어있으면 완벽한 소독이 불가능하고, 올인올아웃이 되지 않으면 돈사 소독효과는 불량할 수밖에 없다는 점이다. 돈사가 빌 때마다 ‘세척-소독-건조-비우기 5일 이상’이란 규칙을 잘 지키는 것은 그래서 의미가 크다. 아울러 병원체를 내뿜는 감염돈을 격리하지 않는 것도 위험하다. 과밀사육을 지양해야 하는 이유이다. 과밀사육은 돼지 전염병 근절의 최대 장애물이다. 숨 쉬고 먹고 마실 때마다 병원체가 체내로 침입하는 꼴이니, 감염속도는 엄청나게 빨라지고, 감염경로도 그만큼 많아질 수밖에 없다. 순식간에 사육공간 내의 모든 돼지가 병원체에 오염될 수 있는 것이다. 여기에 과밀사육에 따른 스트레스는 돼지의 면역력을 떨어뜨려 전염병에도 취약하게 만든다. 사스, 메르스에 이어 코로나19까지 겪으면서 깨달은 한 가지는 전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선 양돈장 방역 위생 수준 강화를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는 점이다. 돼지에게 마스크를 씌우고, 돼지의 손발을 더 자주 씻겨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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