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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풍물 "돗통시" 재현 눈길

작성일 2000-07-14 조회수 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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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내 일반 민가에서 이제는 사라진 풍물인 '돗통시'가 박물관에 재현되어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제주도 민속자연사박물관은 제주 선인들의 토속적인 생활문화를 관람객들에게 가감없이 전달하고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돗(돼지) 통시(변소)'를 야외전시장 한쪽에 만들어 6월18일 공개했다.
재현된 돗통시는 제주 자연석으로 4평 정도의 우리를 두르고 보릿짚으로 지붕을 엮은데다 돌을 파서 만든 돼지 먹인통인 '돗 도고리'도 넣는 등 옛모습을 그대로 담고 있으며 토종 흑퇘지 새끼 2마리까지 풀어 놓았다.
돗통시는 지난 70년대 새마을 운동에 따라 제주지역 민가의 변소가 수거,수세식으로 개량되며 사라지기 시작해 88서울올림픽을 개최할 무렵에는 행정당국이 비위생적인 시설로 간주, 강력 폐쇄토록 하면서 자취를 감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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