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협, 국내외 돼지고기 수급동향 전망 토론회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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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16-11-09 | 조회수 | 8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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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협, 국내외 돼지고기 수급동향 전망 토론회 개최 올 하반기 국내산 돈육 가격 하락이 예상되는 가운데 유럽산 돼지고기 공급량 감소 및 중국의 돼지고기 수입량 확대에 따 라 유럽산 돈육 공급 가격이 올라갈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내년 국내 돼지 공급량 증가로 인해 생산비 이하의 시세가 여 러 달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음이 켜졌다. 대한한돈협회(회장 이병규)는 한돈자조금사업의 일환으로 지 난 10월 5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한돈농가, 축산물 유통 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외 돼지고기 수급동향과 전망’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농촌경제연구원 한봉희 연구원은 주제발표에서 내년 돼 지가격은 kg당 지육 평균 4,000원~4,300원(탕박)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내년 등급판정두수가 1,684만 두 수준 으로 올해 대비 2.1% 증가, 최대 1,700만 두에 육박하는 사상 최대치가 될 것으로 보았기 때문이다. 한 연구원은 “최근 후보돈 입식이 증가한 만큼 모돈 도태 비율 은 낮아 내년 모돈수는 100만 두에 근접하고, 특히 모돈 생산 성 향상에 따라 사육마리수도 크게 증가하여 등급판정두수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올해와 달리 내년 돈가는 생산비(3,850원/kg) 이하의 시세가 여러 달 나타날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내년도 공급과잉 방지를 위해 농가에 서도 계획적인 후보돈 입식이 필요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대형마트 수입돈육 매출비중 크게 늘어 ‘경각심’ ‘가성비’ 높게 평가 소비자 수입육 거부감 사라져 ‘대형마트의 돼지고기 소비행태와 시사점’을 주제로 발표에 나 선 홈플러스 전범식 팀장은 “홈플러스의 돼지고기 매출 추이 를 보면 수입산 돼지고기의 비중은 2011년 구제역 발생 이전 만 해도 전체의 8%에 불과했다”며 “그러나 할당관세 수입을 계기로 28%까지 증가한데 이어 지난해에는 31%에 달했다” 고 밝혔다. 이 같은 추세는 캠핑인구의 증가와 함께 수입산 목살 수요가 급증한 것도 한 요인이라는 분석도 있지만 최근 경기난 등으 로 수입 돼지고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입견이 거의 없어지고, 수입 삼겹살 구매 경험이 있으면 대부분 재구매로 이어지는 추세라고 밝혔다. 전 팀장은 특히 “소비자들이 단순히 수입산 돼기고기가 가격 만 싸다고 사먹는 것은 아니다”며 “가격대비 품질이 크게 떨어 지지 않는다고 느껴서 거부감이 사라진 것”임을 강조하고, 국 내육의 품질제고와 경각심을 가져야 함을 강조했다. 더구나 돼 지고기가 쇠고기에 대한 욕구 충족 대체품목이기에 그 가격이 높으면 소비자들의 반감이 발생하는 만큼 국내 돈가의 40% 수준일 경우 수입돼지고기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추 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전 팀장은 “삼겹살은 가격과 품질에 영향을 받는 1순위 상품이 다. 수입돈육 시장 확대에 따른 국내산 돈육의 품질과 가격 경 쟁력 확보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유럽산 생산량 감소와 중국시장 확대로 수입량 감소 전망 이날 토론회에 참석했던 축산물 유통 전문가들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부터 이어진 유럽의 돼지고기 생산량 감소와 최근 급격 히 늘어난 중국의 돼지고기 수입의 원인으로 유럽산 돼지고기 오퍼가격이 상승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국내산 돈육 가격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상황에서 무한리필 업체를 중심으로 가격경쟁력을 무기로 삼겹살 외식 시장을 잠 식하기 시작했던 수입육이 지난해 상황과 비교하면 2배가 넘 는 가격차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내 돈육 시장 점유율을 높여가던 수입육 업체들이 이제는 높아진 유럽산 돈 육 가격 때문에 채산성 악화를 우려하고 있는 상황이라는 것. 변지욱 ㈜효성마케팅 상무는 “유럽의 돼지고기 공급량이 지난 1/4분기까지는 전년 대비 소폭 늘었으나 생산량이 점차 줄어 4/4 분기에는 2.4%가량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가격을 높게 지불해도 공급받을 곳이 없을 만큼 현재 수입량을 50~60% 수준으로 줄었다”고 설명했다. 이제용 ㈜영마루축산 이사는 “무한리필의 성장은 해동기술의 발달과 유럽산 돈육의 가격경쟁력이었으나 최근 국내 업체들 이 물량을 받기 위해 경쟁을 벌이면서 4달러가 적정 수준인 오 퍼가격의 상식선이 없어졌다”며 “수입육 유통업체들의 적정 가격을 형성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수입 삼겹살이 예전과는 달리 해동된 상태로 공급되면서 소비 자 인식이 좋아진 만큼 국내산 돈육의 품질 관리가 더욱 중요 해졌다는 지적도 함께 이어졌다. 정상은 한돈자조금 사무국장은 “냉동 삼겹살이 주로 수입되는 유럽산 돈육의 공급량 감소와 가격 상승으로 한돈 경쟁력이 높아졌다”며 “앞으로는 한돈농가와 수입업체가 상생할 수 있 도록 수급 상황 등에 대한 정보 공유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강현정 ㈜도드람푸드 이사는 “국내산 가격이 안정적일 경우 돈육 시장의 한돈 비중은 유지될 것”이라며 “그러나 수입산 돈 육과 차별화 할 수 있는 품질 유지 및 생산성 향상, 적정한 사육 두수 유지를 위한 국내 농가들의 노력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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