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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현대화사업 우수 농장탐방]세종 힘찬농장

작성일 2014-12-15 조회수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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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시설현대화사업으로 MSY25두를 달성한다!

세종 힘찬농장






# 양돈 외길 인생, 박훈재 대표

 

세종특별시 힘찬농장의 박훈재(만 50세) 대표는 김해농고를 졸업하고, 천안연암대에서 축산을 전공한 전문 양돈 경영인이다. 1987년 경기파주 양돈장에서 본격적으로 양돈업을 시작한 이래 1990년 현재 세종시의 지금 농장터에 부지를 매입하고, 포천에서 후보돈 8두로 본인의 농장을 시작했다. 농장을 시작한지 6년 만인 1996년 정부에서 추진한 농축산업 경쟁력 제고 사업의 일환으로 1억원의 정책자금을 지원받아 모돈 150두 규모의 알찬 농장으로 키우는데 투자했다. 이를 계기로 경쟁력을 갖추게 된 힘찬농장은 성장에 성장을 거듭할 수 있었다고 한다.

 

# 축사시설현대화사업으로 제 2의 도약 이뤄

 

노후화된 시설로 인해 농장성적이 점점 기대만큼 따라가질 못하던 무렵인, 2011년. 힘찬농장 박훈재 대표는 축사시설현대화사업 자금을 지원받아, 농장을 최신 돈사로 탈바꿈 시키며 제 2의 도약을 이루었다. 축사시설현대화사업으로 총 10억4천5백만원(보조 50%, 융자40%, 자담 20%)을 돈사 신축에 투자했고, 공사 기간은 2011년부터 2012년까지 1년이 걸렸다. 윈치커튼형의 낙후된 돈사를 무창돈사로, 여름철 고온스테레스를 줄여주기 위해 쿨링패드를, 사람 손이 많이 가고 정밀한 컨트롤이 필요한 환기와 포유모돈급이기는 자동화시스템으로 교체했다.

자세히 살펴보면, 박 대표는 우선 경쟁력이 떨어지는 윈치형돈사를 무창돈사로 개선했다. 힘찬농장은 현재 임신사, 분만사, 자돈사, 육성사, 후보돈사 각 1동과, 비육사 2동, 총 7동의 돈사가 배치되어 있다. 이중 비육동 1개동을 제외한 6개동을 축사시설현대화사업으로 신축했다. 비육사는 2층 무창돈사로 건축했다. 특히 환경조절 부분에 신경을 써 설계해 돈사 내부 환경을 돼지가 원하는 최적의 상태로 통제할 수 있는 시설을 만드는데 포커스를 두었다고 한다.

박 대표는 무창돈사로 바꾸면서 단열 성능 향상에 신경을 썼다. 단열은 양돈을 하는데 있어 최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으로 꼽히는 만큼, 단열이 불량하면 환기와 사양관리가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특히 이음새 처리가 미흡한 용마루 좌․우측의 틈새를 최대한 줄여 시공하고, 천정과 벽체의 연결 부위 등 틈새 부분은 우레탄 등으로 메꾼 후 돈사 내외벽 전체를 분무형 내화성 단열재로 덮었다. 단열 소재 선택에 있어 밀도와 열전도율은 물론 화재 위험까지 꼼꼼히 따져보고 세심하게 건축한 것이다.

 

# 넉넉한 분만돈방 설계로 산자수 증가 대비

 

돈사 내부 역시 최근 모돈의 체형이 길어지는 추세에 따라 돈방의 길이를 늘려 분만틀 등을 교체했다. 210cm 수준이던 분만돈방 폭을 되도록 넓게 뽑아 240cm까지 늘렸다. 또 사양관리의 편리성을 고려해 일자형 스톨을 수평으로 설치했다. 이런 사전준비는 산자수 증가에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올해 힘찬농장의 총산은 12.8두로 축사시설현대화 이전인 10.3두 보다 2.5두가 증가했다.

힘찬농장은 환기와 사료급이 부분에 자동화 시스템을 도입했다. 적정 습도와 온도를 설정해주면 자동컨트롤 제어 장치가 미세한 변화까지 감지해 환기팬을 작동시켜 돈사 환경을 최적의 상태로 유지시켜 준다. 돈사 온도는 0.5℃ 차이까지 섬세한 조절이 가능하다. 설정 온도를 벗어날 경우 팬의 움직이 자동으로 증가하거나 감소해 온도를 맞춰 준다.

또 분만사에는 자동사료급이기를 설치했다. 이로 인해 모돈의 비유량이 늘었고, 자돈도 더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 것. 이런 시설의 변화는 생산성으로 직결될 뿐만 아니라, 전문 인력이 일일이 해주어야 했던 일을 사무실내에서 버튼 조작만으로 간단하게 만들어줌으로써 인력 절감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 MSY25두를 향해가는 우수한 성적

 

축사시설현대화사업 이후 힘찬농장의 성적 향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올해 힘찬농장의 성적표는 PSY 24.6두, MSY 22.9두이다. 이는 시설현대화사업 이전 보다 PSY는 4.1두가, MSY는 2.6두가 증가했고, 전국 한돈농가 평균 전산성적(MSY 18.6두, PSY 22두)을 훌쩍 뛰어넘은 것이다. 특히 이유전 폐사율이 13.5%에서 2.6%로 줄어든 것은 시설현대화 효과를 톡톡히 본 부분이다.

박 대표는 “순간의 선택이 십년을 좌우한다”며, “축사시설현대화사업은 생산자로서 덴마크, 네덜란드 등 양돈선진국과의 성적 격차를 줄여나가기 위해서 꼭 해야만 하는 ‘선택’이었다”라는 박훈재 대표는 지금의 힘찬농장을 설립하고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던 것, 그리고 두 아이들을 아주 잘 키워주어 감사하다며, 든든한 동반자인 아내에게 감사함을 마지막말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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