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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D 백신접종 ‘청정국’ 지위 획득 쾌거

작성일 2014-06-17 조회수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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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MD 백신접종 ‘청정국’ 지위 획득 쾌거


우리나라가 국제사회에서 구제역 백신접종 청정국 지위 회복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제82차 세계동물보건기구(OIE)’ 총회에서 우리나라가 구제역, 광우병, 가성우역, 아프리카마역 등 4개 질병 청정국 지위를 획득했다고 5월 28일 밝혔다.
이준원 농식품부 차관보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관련 브리핑을 갖고 “OIE 총회에서 구제역 등 4개 질병에 대해 청정국 지위를 인정하는 결의안이 채택됐다”고 밝혔다. 이 차관보에 따르면 이번 OIE 총회는 24일부터 프랑스 파리에서 158개국,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OIE 총회에서 질병 청정국 지위 등이 논의될 것으로 알려지면서 우리 정부는 이 차관보를 단장으로 한 대표단을 현지에 파견해 OIE 총회 기조연설, OIE 사무총장 면담 등의 대응을 펼쳐왔다. 이 결과 OIE로부터 4개 질병에 대해 청정국 지위 획득의 쾌거를 거뒀다는 설명이다.
우선 구제역의 경우 ‘백신접종 청정국 지위’를 획득했다. 제1종 법정가축전염병인 구제역은 소나 돼지, 양, 사슴 등과 같이 발굽이 둘로 갈라진 동물에서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급성 가축전염병이다. 이 차관보는 “우리나라는 2011년 구제역이 발생한 이후 지난 2년간 전체 소·돼지 백신접종을 진행하는 등 특별방역대책을 벌였고 구제역이 재발하지 않았다”며 “이 부분이 OIE 총회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우리나라는 소해면상뇌증(BSE), 가성우역과 아프리카마역 청정국 지위도 얻었다.
제2종 법정가축전염병인 BSE는 소에서 발생하는 만성 신경성 질환으로 우리나라에서 단 한번도 발생하지 않아 최고 등급인 ‘위험 무시국’ 지위가 부여됐다. 가성우역은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소에 감염되며 아프리카와 일부 아시아 지역에서 발생한다. 아프리카마역 역시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말이나 노새에 감염되며 아프리카, 중앙아시아 등지에서 나타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25년간 이들 질병이 발생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방역시스템의 관리 수준을 국제적으로 공인 받은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더욱이 국내적으로는 소비자들에게 우리나라 축산물에 대한 청정성 및 안전성에 대한 신뢰를 제고할 수 있고, 축산농가에게는 청정화에 따른 축산물 소비 촉진과 청정국 유지를 위한 방역활동 강화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외적으로는 동남아 등에 축산물의 수출 가능성이 확대될 수 있는 기반이 되는 한편 우리나라로 축산물 수출을 희망하는 국가에 대해서도 우리나라와 동등한 가축위생조건을 요구할 수 있게 됐다.
농축산부는 이번 FMD 백신접종 청정국 지위 획득 이후 비백신 청정국으로의 지위 전환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수립 추진할 계획이다. 농축산부는 FMD 등 주요 가축전염병은 청정국 획득 만큼이나 유지가 중요한 만큼 FMD에 대해 △백신접종 철저 △농가단위의 차단방역 및 지도·점검 △체계적인 예찰·조사 △조기신고 및 방역체계 유지 △지속적인 국경 검역 등에 더욱 만전을 기해 나가기로 했다.
또 BSE의 경우도 △해외로부터 BSE 관련 물품 관리 철저 △육골분 등 반추동물에 사료금지조치 유지 △사료제조 및 운반 관리 철저 △지속적인 BSE 예찰 유지 등을 해 나갈 계획이다.
가성우역과 아프리카마역도 신고체계 유지 및 지속적인 검사·예찰 등을 통한 청정국을 유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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