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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공사로 양돈농가 피해 심각

작성일 2001-08-03 조회수 3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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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진주 고속도로 공사구간인 장수IC 공사장에서 발생한 소음과 진동으로 양돈
단지에서 사육중인 돼지가 집단 폐사하는 등 농가들이 큰 피해를 입고 있다.
18일 장수군 양돈단지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99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고속도로 장
수IC 공사의 소음과 진동으로 지금까지 단지내 돼지 2천여 마리가 폐사해 손해액
이 7억4천 여만원에 달한다는 것이다.
단지 주민들은 농장과 공사장이 불과 30여m 거리에 있고 피해액이 차츰 늘어나
더 이상 돼지를 기르기 어려운 실정이라며 피해를 보상하고 빠른 시일내에 철저
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시공회사인 H건설측은 국민고충처리위원회의
처리결과에 따라 피해농가에 대한 보상책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92년 국비 등을 들여 조성된 장수 양돈단지는 현재 8농가에서 1만3천400여
마리의 돼지를 사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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