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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성 소장의 양돈전망- 양돈자급률 제고를 위하여

작성일 2012-01-30 조회수 7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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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유통연구소 정규성 소장의 양돈전망

양돈 자급률 제고를 위하여

올해가 한돈산업 포함, 우리 축산업의 향방에 매우 중요한 한해가 될 것이라는 전망에 이견이 없을 듯하다. FMD의 후유증을 떨쳐 내야하고 FTA의 본격화를 대비해야 하는 등 난관 극복에 총력을 모아야 하는 큰 과제가 걸려 있는 임진년, “위기를 기회로”라는 문구가 시현되는 한해가 되기 위해 한돈인들의 생존차원에서의 결집된 노력이 절실하다고 본다.

2011년도의 국내 돼지고기 수급동향을 한마디로 표현하면 자급율의 큰 폭 저하라 할 수 있을 만큼 한돈 공급물량은 크게 줄고 수입돼지고기 물량은 엄청나게 늘었다. 작년도의 한돈 도축두수(축산물품질평가원 자료참조)는 1천81만9천두로, 2011년도의 1천4백59만두 대비 25.8%나 감소한 반면 물가 잡기의 1차 목표대상으로 부상된 돼지고기는 가격 안정을 빌미로 할당관세를 적용하며 수입물량이 크게 증가, 2010년도의 17만 9천톤 대비 무려 2배 이상 증가한 37만톤이 수입되어 돼지고기 자급률은 2010년도의 추정 자급률 80%내외 대비하여 20%이상 감소, 60%이하 수준까지 감소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너무 빠른 사육두수 회복이 향후 우리 한돈산업에 득보다 실이 될 수도 있다는 일부 전문가들의 전망 속에 FMD이후의 한돈 사육두수 회복세는 주변 여러 가지 어려움 속에서도 성공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평가가 비중을 높이고 있어 올해 하반기 중에는 총 사육두수가 9백만두 수준까지 회복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게 하고 있는 듯하다.

이러한 전망과 돼지고기 유통시장 동향을 감안할 때 올해 국내 돼지고기 공급량은 한돈 공급물량은 증가하고 수입 물량은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전문가들의 예상을 보면 한돈 출하물량은 작년 보다 20%내외 수준으로 증가하고 수입물량은 작년보다는 줄어 25만 톤 내외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올해의 한돈 자급률은 회복세가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 물가당국의 정책방향, FTA 확산 등 주변여건을 볼 때 자급률 제고를 통한 한돈 소비기반 안정 도모가 시급한 시점임을 감안한 총체적인 노력이 뒤따라야겠다.

작년 12월 마지막 주에 4,400두 수준으로 감소되었던 전국 도매시장의 하루 평균 돼지 경락물량은 1월 첫 주에는 4,100두 수준으로 줄며 돈가 하락에 따른 물량 조절이 이뤄졌다. 그러나 1월 둘째 주에는 도매시장 경락가격 약세에도 불구 출하물량이 크게 증가, 하루 평균 5,020두가 경락되어 첫 주 대비 20%나 크게 증가했고, 특히 박피돈은 1,490두선까지 증가폭이 커지며 거래가격의 큰 폭 하락을 야기시켰다.

작년 12월 마지막 주에 5,670원으로 크게 내림세를 보였던 박피돈 전국 평균 경락가격은 1월 첫 주에는 물량 감소로 소폭 내린 5,510원대를 보였으나 둘째 주 들어서며 출하물량이 크게 증가하며 내림폭이 커져 첫 주 대비 720원이나 폭락한 4,790원대로 하락했고, 주말에는 4,400원대 이하까지 내림폭이 커졌으며, 탕박돈 평균가격보다 하락하는 이상 현상까지 나타났다.

단기간의 급락세를 보였던 돼지거래가격이 언제쯤 반등세로 돌아설 것인가가 주목되고 있어 전반적인 소비 심리 위축시기인 설 이후의 도매시장 출하물량 추이가 관심사일 듯하며, 당분간은 소비위축 속에 출하물량 조절 여부가 변수인 시장의 흐름이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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