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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인터뷰- 한국종돈업경영인회 장성훈 회장

작성일 2011-07-13 조회수 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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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i·i·n·t·e·r·v·i·e·w>

더불어 사는 양돈산업 만들기 위해 종돈업계의 한돈자조금 동참을 선언한

<한국종돈업경영인회 장성훈 회장>

Q1. 요즘 근황이 어떠십니까?

사상초유의 FMD로 금보육종 또한 전 두수 살처분으로 회사 설립 후 최대의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농장에 돼지가 없더라도 고정비는 계속 발생하고 있는데, 늦어지는 살처분 보상금 지급으로 하루 하루를 힘겹게 지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동안 쌓아온 고객들의 신뢰와 믿음을 저버릴 수 없어 빠른 시일에 회복될 수 있도록 원종돈 재입식 준비에 혼신을 다하고 있습니다.

Q2. 종돈업계가 오는 7월 1일부터 종돈 1두당 1,200원의 한돈자조금을 거출할 예정입니다. 자조금 거출은 어떻게 이뤄지며, 종돈업계가 한돈자조금 거출에 동참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먼저 늦게나마 종돈 부문도 한돈자조금에 동참하게 되어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자조금 거출은 종돈장 별 이동등록 현황을 근거로 거출할 것이며, 한국종돈업경영인회에서 전월 종돈 이동현황을 파악하고 이것을 근거로 종돈장별 자조금을 거출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로 월 단위로 납부할 것입니다. 첫술에 배부를 수 없듯이 종돈자조금 또한 점차적으로 참여농장을 늘려나가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계도를 통해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Q3. 종돈업계의 한돈자조금 참여는 참으로 값진 의미를 갖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앞으로 한돈자조금이 꼭 쓰였으면 하는 곳이 있다면?


참여의 의미는 금액적인 면을 떠나 우리나라 양돈업계가 하나라는 의미로 받아들였으면 합니다. 최근 양돈업계는 한·미, 한·EU FTA 체결로 국제경쟁력을 갖추지 못하면 산업 존폐의 위기까지 초래할 수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러한 현실에서 한돈자조금은 작지만 양돈인 모두의 염원이 담긴 산업을 보호하고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이끌어 갈 불씨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따라서 종돈자조금 참여를 시작으로 양돈산업 전반에 걸쳐 한돈자조금 참여에 동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자조금의 용도는 대부분이 국내산 돈육 소비홍보에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소비홍보에 앞서 우리나라 식성에 맞는 돈육생산, 양돈농가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줄 수 있는 사업에 투자를 늘려야 될 것이라 봅니다. 또한 돼지고기 품질 및 양돈농가의 생산성과 직결된 종돈부분에 대하여 전문가들의 조언을 토대로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투자가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Q4. 한국종돈업경영인회장으로서 FMD 이후 양돈산업 재건에도 분주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향후 계획과 당부의 말씀이 있으시다면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FMD로 경기·강원지역 양돈기반이 회복할 수 없을 정도로 무너져 버렸습니다. 가까스로 어렵게 재입식을 하고 있지만 양돈농가 못지 않게 종돈장의 피해도 심각, 전국적인 후보돈 부족으로 재입식 또한 어렵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번 FMD로 종돈장 및 양돈장들의 위생도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고, 무분별한 재입식으로 살처분 피해에 이은 제2의 피해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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