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유통연구소 정규성 소장의 양돈전망-포크 플레이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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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11-07-13 | 조회수 | 89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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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값 상승이 물가를 끌어올리는 현상을 나타내는 이 용어의 등장 배경은 지난 6월의 소비자 물가가 작년도 같은 달 대비 4.4% 상승하여 6개월 연속 4%대의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특히 6월중의 소비자 물가 상승의 주범이 돼지고기와 집세로 나타났기 때문인 것으로 보여 진다. 관련 자료에 의하면 일반 식품 (채소, 과일 등)의 물가 상승률은 작년 동기보다 4.7% 상승했으나 축산물은 13.8%, 수산물은 8.9% 급등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특히 돼지고기는 46.3%나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고, 이로 인하여 외식 삼겹살 가격도 16.6%나 오른 것으로 나타나 6월 총 물가 상승율 4.4%중에서 돼지고기 관련 품목의 기여도가 0.59%를 점유하고 있어 물가 당국에서 볼 때 국내 돈가만 오르지 않았더라면 정부 물가관리 목표치인 3.8%를 달성했을 것으로 추정케하여 한돈 가격 잡기에 “올인”하게 하는 듯하다. 이러한 “포크 플레이션”을 해소하기 위한 물가 당국의 전 방위적인 대책 중 가장 큰 비중으로 대두된 돼지고기 수입 물량 확대 공급 방안이 제대로 실효를 거두기 어려울 것이라는 비판 속에 최근 대형 유통업체에서 판매되기 시작한 냉장 수입 삼겹살 판매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이 관심을 모으게 하고 있다. 한돈 가격 급등으로 냉장 삼겹살의 소비자 거래가격이 kg당 2만 5천원대를 상회하고 있는 가운데 대형 유통업체에서 판매되고 있는 수입 냉장 삼겹살은 한돈 삼겹살의 절반 가격에도 못 미치는 kg당 1만 2천원대 내외 가격으로 팔려 품질만 어느 정도 소비자들에게 인정받을 경우 빠르게 판매 확대가 이뤄질 것도 예상케 하고 있어 한돈의 공급물량 증대를 위한 다각적이고도 현실적인 대안 마련이 시급한 점을 다시 한번 부각시키고 있다. FMD로 인한 공급 물량 부족세 지속이 불가피한 가운데 계절적으로 6∼7월이 돼지 출하물량이 감소하는 시기에다 작년 여름 혹서에 따른 수태율 저하 영향까지 작용됨에 따라 6월 이후 전국 도매시장의 출하물량이 하루 평균 4천두 수준으로 줄었고, 6월 하순 이후에는 4천두 이하로 감소, 한돈 가격 고공행진이 이어지게 하고 있다. 6월 셋째 주에 4,040두 수준으로 줄었던 전국 도매시장의 하루 평균 돼지 경락물량은 넷째 주에는 3,520두로 년 중 최저치를 기록했고, 6월 마지막 주에도 3,720두로 소폭 증가세 수준에 머물렀으며, 특히 박피돈은 하루 평균 7백두 내외 수준까지 감소되었다. 이러한 도매시장 출하물량 감소세 지속 속에 박피돈의 전국 평균 경락가격은 6월 셋째 주의 7,540원 대에서 조정 양상을 보여 넷째 주에는 7,490원대, 마지막 주에는 7,570원대로 보합세 수준을 보였으나, 탕박돈은 6월 셋째 주의 7,240원대가 넷째 주에는 6,900원대, 마지막 주에는 6,590원대로 큰 폭의 내림세를 보이며 박피돈과는 상반된 흐름을 보여 이후 추이를 주목케 하고 있다. 상당기간 고공행진을 지속해오던 한돈 거래가격이 6월 중순 이후 도매시장 출하물량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조정양상을 보이고 있어 소비자 거래가격 급등에 따른 한돈 소비 추이와 더불어 물가당국의 돈가 안정대책, 특히 수입냉장 삼겹살 판매가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도 궁금케 하고 있다. 7월 상순 중에도 이러한 조정국면 지속 흐름 속에 도매시장 출하 물량 동향과 수입 냉장 삼겹살 판매추이가 변수로 작용될 듯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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