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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성 소장의 양돈전망 - 한돈 자조금 출발과 더불어

작성일 2011-05-12 조회수 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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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성 소장의 양돈전망 - 한돈 자조금 출발과 더불어

5월을 “계절의 여왕”이라고 하는 얘기를 실감케하는 날씨가 이어지며 지난 겨울이후 상당기간동안 답답했던 가슴을 조금씩이나마 펴지게 하는 듯하다.

이러한 계절적인 요인으로 매년 5월 상순이면 “어린이날” “어버이날” 등 가정을 다시 한 번 돌이켜보게 하는 날들이 몰려있어 유통, 외식업계도 나름대로 대목을 맞는다고들 하나, 국내 축산업계, 특히 양돈업계는 FMD 후유증 정리와 재건복구 준비에 몰두할 수밖에 없어 더 바쁜 나날이 이어지고 있는 듯하다.

이러한 추이 속에 출범한 지 8년째를 맞는 “양돈자조금”이 “한돈자조금”으로 명칭을 변경하여 새 출발하게 됨은 국내축산업계에서 자조금제도를 처음 도입하며 국내축산업계의 자조금시대를 본격화하게 한 국내 양돈산업이 큰 어려움을 극복하고 재도약하는데 크게 기여하는 계기로 작용될 것을 기대케 하고 있다.

지난 2009년 국내산돼지고기 차별화와 소비자들이 친밀하게 기억할 수 있는 국내산돼지고기 명칭이 필요하다는 차원에서 선정된 “한돈”명칭은 그동안에는 협회차원의 소비촉진사업을 통하여 일반 대중에게 접목되어 왔으나 개별브랜드와의 혼란 우려로 본격 활용도 제고가 이뤄지지 못하여 왔다.

“한돈” 명칭 사용이후 “한돈” 명칭에 대한 이론도 적지는 않았으나 점차 국내산 돼지고기의 대명사로 부각되기 시작하는 가운데 이번 “한돈자조금”으로의 명칭개정은 현재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진 협회 명칭개정과 더불어 FMD로 가장 큰 피해를 본 국내 양돈산업이 재도약하는 계기로 적극 활용되도록 해야 할 것이라 본다. 차제에 "한돈“이라는 명칭만의 차별화를 넘어서 소비자, 고객들의 필요와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위생, 안전과 고품질로 인정받는 한돈 생산이 뒷받침되지 못할 경우 ”한돈“이라는 명칭이 유명무실해질 수도 있다는 점은 다시 한 번 강조되어야겠다고 본다.

올해 1~4월 중에 도축된 국내산 돼지(등판자료참조)는 3백62만 일천두로 작년 동기간의 4백88만3천두 대비 26% 가까이 큰 폭으로 줄었고 도매시장 경락 물량도 작년 동기 대비 23% 감소한 42만6천두가 경락되었으나 전체 도축물량대비 도매시장 경락물량 비중은 작년과 비슷한 12%미만 수준을 보였다. 반면 올 4월 중순까지 수입된 돼지고기(검역기준)누계 물량은 11만 5천 톤으로 작년 전체 수입물량의 64%수준을 넘어섰다.

4월 첫 주에 6,210두로 큰 폭으로 늘었던 전국 도매시장 하루 평균 경락물량은 4월 둘째 주에는 4,990두, 셋째 주에는 4,700두, 4월 마지막 주에는 4,570두로 감소세가 지속되어 산지 출하물량 부족세와 더불어 부분육 가공 유통업소들의 가정의 달 대비 물량확보 증가에 따른 도매시장 출하량 감소세가 반영되었다.

4월 둘째 주에 5,530원대까지 내림폭이 컸던 박피돈의 전국 평균경락가격은 셋째 주부터 반등폭이 커져 5,870원대로 올랐고 4월 마지막 주에는 도매시장물량 감소폭이 더 커짐에 따라 6,460원대로 더 크게 올랐으며 탕박돈도 4월 둘째 주에 5,470원대가 마지막주에는 6,080원대로 올랐다.

출하물량 절대부족으로 크게 올랐던 국내돈가가 4월 들어서며 크게 출렁이는 양상을 보였으나 중순이후 다시 반등폭이 커지는 흐름을 보여 5월 상순중의 가정의 달 대비 수요증대 영향이 반영된 듯하다. 계절적인 영향으로 당분간은 출하물량 부족세 영향이 더 크게 반영되는 시장 흐름이 예상되나 큰 폭 반등에 따른 일시적인 조정국면도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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