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성 소장의 양돈전망- 우리 양돈산업 지켜내야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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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11-01-25 | 조회수 | 10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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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으로 살처분, 매몰된 우제류 가축 두수가 200만두를 돌파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피해규모가 더욱 큰 돼지는 전체 매몰두수의 90%를 상회하여 2010년 말 국내 돼지 총 사육두수 9백 88만두의 20%선이 넘어설 것으로 보여 지고 있어 국내 돼지 사육기반 마저 위태로운 국면으로 진입될까 크게 우려되고 있다. 구제역 살처분, 매몰된 보상금과 처리비용이 2조 원대를 넘을 것으로 보여지는 가운데 더더욱 염려스러운 점은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사료가격 인상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고, 국내 돼지거래 가격 급등으로 상당기간 다져온 한돈 소비기반이 수입육에 잠식당할까 우려되는 점일 듯하다. ◦ 참으로 어려운 시점이다. 구제역 발생과정, 백신접종시기의 적절성, 방역 체계의 미흡점 등 냉정하게 다시 한 번 짚어보고 챙겨야할 사안이 많다. 그러나 더욱 급한 것은 남아있는 우리 양돈산업 기반을 최대한 지켜내는 방역강화노력일 듯하며, 이를 통하여 우리 양돈산업을 재생시킬 수 있는 범국가적인 최대한의 지원과 범국민 차원의 격려를 이끌어 내어 우리 양돈산업을 지켜내야 할 것이라 본다. ◦ 작년도 1월에서 12월까지 도축된 돼지(등판자료참조)는 1천 4백58만9천두로 지난 2009년의 1천 3백 88만 8천두 대비 5%정도 증가하여 지난 2003년 1천 5백 13만3천두 이후 7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반면 작년도에 수입된 돼지고기 (검역기준)는 17만 9천 5백 톤으로 2009년도의 20만 9천 8백 톤 대비 14%정도 감소했다. ◦ 구제역 확산으로 출하물량이 큰 폭 감소됨에 따라 전국 도매시장의 하루 평균 경락물량은 12월 마지막 주의 5,840두 선에서 올 1월 첫 주에는 5,120두 선으로 크게 줄었고, 둘째 주도 5,300두 선에 머물러 설 성수기를 앞두고 돼지고기 물량 수급에 비상이 걸려 돈가 폭등을 야기 시켰다. ◦ 구제역 여파에 따른 도매시장 출하량의 감소 속에 수도권 지역의 이동 제한 등의 영향으로 박피돈의 전국 평균 경락가격은 12월 마지막 주의 4,800원대에서 1월 첫 주에는 5,200원대로 둘째 주에는 5,880원대로 급등했고, 설성수기 수요증가에 따른 추가 상승이 불가피한 흐름 속에 서울, 경기 지역 도매시장에서는 6,500원대까지 폭등, 사상 최고가 행진이 이어졌다. ◦ 설 성수기를 앞둔 돼지고기 유통시장이 난리가 났다고 할 만큼 가격 폭등, 물량 부족 사태가 이어지고 있어 향후 돈가 전망을 안개 속에 빠져들게 하고 있는 가운데 설 이후는 단기 급등에 따른 조정 양상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예상도 많으나 역시 최대 관건은 향후 구제역 추이에 따른 출하물량 변동추이일 것이라 보여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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