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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복지 국제추세 맞춰 국내 대응 추진

작성일 2010-04-07 조회수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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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복지 국제추세 맞춰 국내 대응 추진


국립수의과학검역원, 동물복지포럼 창설


축산물 생산에 있어 세계적으로 동물복지 개념이 강조됨에 따라 국내에서도 국제추세에 맞춰 대응책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이 최근 동물복지포럼을 창설하고 지난달 26일 국내 동물복지 발전방향에 대한 첫 포럼을 개최한 자리에서 김진석 건국대 수의과대학장은 “동물복지에 대한 국제적 관심이 높아져 국제교역의 기술적 장벽이 되고 있다”며 “유럽의 한 조사에서는 47%의 영국소비자들이 고기나 달걀, 우유를 살 때 동물복지를 고려한다”면서 빠른 인식 변화에 맞춰 국내 산업계도 준비를 해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유럽에서는 이미 2006년부터 송아지우리 사용이 금지됐으며, 2010년부터는 표준케이지 사용금지, 2013년부터는 암퇘지 스톨 사용이 금지되는 등 규제가 강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국내에서도 단계적으로 동물복지 대응을 위해 6월중 동물운송차량의 설비기준과 운송자 준수사항, 기절시 적정전류, 이산화탄소농도 등에 대한 운송.도축 권고기준을 제정키로 했다. 또한 12월중 사육형태별 동물복지를 위한 시설.장비 기준 및 생산자 준수사항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동물복지포럼은 세계동물보건기구(OIE)의 동물복지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국내외적 현실을 감안하는 등 현안사항에 대한 공동대응책을 논의하기 위해 동물보호단체, 학계, 생산자단체 등 전문가 50여명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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