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성 소장의 양돈전망 / 가축질병 재발 방지만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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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10-02-24 | 조회수 | 18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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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제에 농림수산식품부에서 가축사육환경개선 특별팀을 구성하여 본격 가동키로 한다고 알려져, 가축질병 재발방지에 거는 기대가 더욱 커지는 듯하다. 국내 축산업이 개방 압력 확대 속에서도 그나마 선방하고 있는 점은 우리 국민, 소비자들의 우리 축산물 사랑에서 기인된 점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사안이다. 이러한 소비자들의 우리 축산물 사랑은 음식점 원산지 표시제, 이력추적제 등 우리 축산물의 생산, 유통 투명성을 뒷받침하는 제도 확립과 HACCP, 브랜드 인증 등 소비자들의 안전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정책적인 지원이 컸다고 평가되고 있다. 최근 국내 축산물이 나름대로 선방하는 흐름 속에서 과연 이러한 추이가 얼마나 이어져 축내 축산업이 지속가능한 산업으로 존속할 것인가 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게 하는 요인 중에서도 가장 큰 항목이 가축질병이라는 점은 축산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하는 항목이다. 특히 국내 양돈산업에는 더욱 절실한 사안으로 볼 수밖에 없을 듯하다. FTA 개방속도가 빨라지며 가격 경쟁력을 앞세운 양돈선진국들의 돼지고기 물량공세가 예상되고 있어 큰 불안감을 떨치지 못하고 있는 시점에서, 4P로 불리는 돼지 고질병이 아직도 만연하고 있는 점은 국내 양돈산업의 존속 차원에서 검토되어야 할 사안으로 보여진다. 정부차원에서 시행하고자 하는 가축질병 재발 방지 근본대책을 풀어나갈 가축사육환경개선 특별팀의 역할이 더욱 기대되고 있다. 2009년도 국내 돼지 총 도축두수는 1천391만8천두로 2008년도의 1천380만5천두대비 0.8%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예상보다는 증가폭이 작은 것으로 나타났다. 총 도축두수 중 도매시장에서 도축, 경락된 돼지두수는 187만4천두로 전체 도축물량의 13.5%를 점유, 2008년도의 14.8%보다 1.3%가 감소하여 도매시장 취급물량 감소세가 지속된 점을 반영, 도매시장의 가격결정 기능이 갈수록 취약해짐을 보여주고 있는 듯하다. 1월 마지막 주에 7,450두로 증가세를 보였던 전국 도매시장의 하루평균 경락물량은 2월 첫 주에는 6,260두로 15% 이상 크게 줄었다가, 둘째주에는 7,690두로 첫주대비 20% 이상 크게 증가하는 혼란스러운 양상을 보였다. 1월 마지막주에 3,710원대로 내림세를 보였던 전국 도매시장 박피돈 평균 경락가격은 2월 첫주에는 도매시장 물량 감소로 4,100원대로 크게 올랐다가 설 직전 주에는 출하물량 증가로 하락 반전, 3,990원대로 내렸다. 탕박돈은 1월 마지막주의 3,360원대가 2월 첫주에는 3,670원대로 310원이나 올랐다가 설 직전 주에는 소폭 하락한 3,640원대를 형성했다. 2월 들어서며 대형유통업소들의 삼겹살 파격할인 경쟁 영향과 도매시장 출하물량 감소로 비교적 큰 폭 반등했던 돼지 거래가격이 설 직전주의 물량 증가를 원활히 소화하지 못하는 양상을 보이며 마무리했고, 설 성수기 이후에도 전반적인 소비 위축세 영향으로 약세 국면을 보였다. 이러한 돈가 약세기조는 3월 들어서며 급식물량 증가, 대형업소들의 판촉행사, 소비심리 회복 등의 영향으로 반등세를 보여 4,000원대 내외 수준으로 반등할 것으로 예상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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