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 육질검정 도입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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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10-01-25 | 조회수 | 14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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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질검정 비용 지원. 제도화 절실 소비자 입맛 부응한 능력검정 필요 국내 적합 육질개량체계 ‘농장.검정소.형매검정’ 결합 형태
종돈에 대한 육질검정 시스템 도입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를 위해 검정비용에 대한 보조와 농장검정 두수의 일정비율을 의무적으로 육질검정토록 하는 제도가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대한양돈협회는 지난 1월 11일(월)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양돈자조금사업으로 추진한‘돼지 육질검정 도입방안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하였으며, 이번 연구를 맡은 순천대학교 서강석 교수는 이같이 지적했다. 서강석 교수는 먼저 소비자의 돼지고기 선호도를 조사한 결과 소비자는 돼지고기 부위 중 삼겹살과 목살을 가장 선호하였으며, 품질요인으로는 육안 확인이 가장 용이한 육색을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각국의 육질평가 현황을 조사한 결과 미국이나 덴마크 등 주요 돈육수출국들은 돼지고기 육질등급제가 시행되지 않고 있으며, 수출국이 다양해 특정육질 보다는 일반적인 육질향상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했다. 미국은 pH, 마블링, 육색을 유전개량을 위한 적정 품질지표로 보고 있으나 소비단계가 아닌 종돈개량의 척도로만 사용하고 있으며, 육질개량도 정부의 개입 없이 일부 협회나 브랜드를 중심으로 시험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덴마크 또한 실질적으로 살코기함량 이외에 특별한 품질요인을 육종단계에서 사용하고 있지 않으며, 검정소의 경우에도 순수히 사료효율 측정을 위하여 유지되고 있다는 것이다. 반면 우리나라는 축산물등급판정소에서 근내지방도와 육색, 지방색, 삼겹살상태, 결함 등에 따라 육질등급이 정해지고 있으나 실질적으로 소비자의 기호도를 충분히 반영하고 있다고 보기 어려운 실정이므로 이를 감안하여 육질개량체계를 확보, 돼지고기 생산을 뒷받침한다면 수입육과의 확실한 차별화와 부가가치 제고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소비자 설문에 따른 육질검정에 의한 직접적 편익가치를 추산한 결과 연간 1인당 10만6천198원, 전체 5조1천736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서 교수는 육질검정 방법으로 육질평가 항목에 유전력이 높으면서 비용투입이 상대적으로 적고 간단히 측정 가능한 육색과 pH, 근내지방도를 활용해야 한다고 분석했다. 또한 우리 소비자들이 삼겹살과 목살위주의 소비를 하고 있는 만큼 삼겹살 및 목살의 생산량과 품질측면을 고려한 지표산출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4개 모형의 육질검정 모델을 제시하고 이 가운데 농장검정 및 검정소검정, 형매검정을 결합한 형태가 가장 효율적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종돈장의 동복자돈에 대해 농장검정과 검정소 출품을 동시에 실시하여 사료효율을 포함한 성장형질과 육질형질을 고려해 최종선발이 이뤄지도록 하는 것이다. 이 모형은 추가시설이 필요 없고 질병전파의 우려가 없으며 육질성적의 표준화 및 사료효율 측정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다만 이를 위해서는 제도정착까지 일정기간 검정비용의 일부를 보조할 필요가 있으며, 수입 돼지고기와의 차별성 확보 및 육질개량체계 조기정착을 위해 농장검정두수의 일정비율을 검정소에 의무적으로 출품하여 육질검정토록 제도화하고 이를 종돈장종합평가에 반영토록 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아울러 육질형질의 표준화, 육종가 추정을 위한 유전모수 추정, 평가모형 개발 및 선발지수 개발 등 연구과제가 선행되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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