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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엔자A 명칭 변경 전후 돼지 값 등락

작성일 2009-05-11 조회수 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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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엔자A 명칭 변경 전후 돼지 값 등락

 

양돈협 "신종플루로 양돈농가 약 130억원 피해"

농가 경영압박 가중 … 긴급사료구매자금 상환 연기해야

 

정부와 방역당국, 양돈협회, 농협, 양돈자조금 등의 이번 인플루엔자A 발생에 따른 발 빠른 대처로 인플루엔자A 발생이 빠른 소강상태에 들어갔으며, 돼지 값 또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실제 지난달 25일 발생보도 이후 도매시장에 출하된 돼지 지육 kg당 평균가격은 ▲4월27일=4,663원 ▲4월28일=4,461원 ▲4월29일=4,011원 ▲4월30일=3,746원을 기록하여 전주 평균가격 4,973원/kg 대비 약 20% 폭락했다. 이와 관련, 양돈협회는 돼지와 관계없는 인플루엔자 명칭이 '돼지인플루엔자'라는 이유로 돼지고기 소비급감에 영향을 미쳤다며 인플루엔자 명칭 변경을 강력히 요구하였으며, 자조금을 긴급 투입하여 "돼지고기는 안전하다"는 내용의 대국민 홍보 전개와 특별소비 시식행사 등 개최 이후 돈가 하락이 다소 진정되는 기미를 보였다.

이에 따라 명칭이 공식 변경된 이후 지난 1일 전국 지육시세는 3,926원을 나타내 전일대비 반등세를 보였고, 4일에는 4,368원을 기록해 전일대비 442원이 상승, 6일에는 4,379원을 기록해 전일대비 11원 상승하는 등 인플루엔자 보도 이전의 돈가를 기록하지는 못했으나 점차 회복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양돈협회는 이번 신종플루 보도이후 4월27일부터 5월4일까지 지난 6일간 지육 kg당 평균가격이 계속 떨어져 전주대비 최고 1,227원 하락하는 현상을 보이는 등 돼지가격이 폭락하였고, 이 때문에 6일간 양돈농가의 돼지 수취가격이 약 133억원 피해를 입은 것으로 분석했다. 이를 양돈농가당 순손실로 따져보면 평균 약 175만원에 달한다.


이에 따라 양돈협회는 사료 값 상승 등으로 가뜩이나 어려운 양돈농가들이 신종플루로 돼지가격이 폭락하는 등 어려움이 가중되었다며, 양돈농가의 어려움을 감안하여 경영압박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추진된 긴급사료구매자금 융자사업의 상환기간을 연장해줄 것을 요청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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