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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의 양돈업 진출 반대 무기한투쟁 '불사'

작성일 2008-08-04 조회수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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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의 양돈업 진출 반대 무기한투쟁 '불사'

 

양돈협, 하림 포기선언 관철 때까지 항의 전개

 

(사)대한양돈협회(회장 김동환)는 하림의 선진에 이은 대상팜스코 인수방침에 따라 하림의 양돈업 진출 반대를 위한 무기한 투쟁까지 불사키로 했다. 또한 하림의 양돈업 진출포기 관철을 위하여 전국 양돈농가 연대서명 및 정부, 하림 항의 방문, 청와대 및 국회에 입장전달, 농민단체와 연대투쟁 등 지속적인 항의투쟁을 전개할 방침이다. 양돈협회는 최근 긴급이사회를 통해 거대자본 기업이 양돈업에 진출하여 전업 양돈농가가 수직계열화 되는 것을 강력히 반대한다며 이 같이 결의했다.

 

이와 관련해 양돈협회는 지난 23일 협회 6층 대회의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축산전문지 기자들을 대상으로 협회의 입장을 적극 밝히는 한편, 향후 대응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김동환 양돈협회장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민간기업 주도로 산업을 개편하려는 최근 정부의 양돈대표조직 육성방안에 대해 양돈농가들의 실망과 분노를 표시한다"고 피력하면서 이와 연계하여 "선진에 이어 대상팜스코 인수를 통한 하림의 양돈업 장악 시도에 양돈협회는 모든 가능한 수단을 총 동원하여 강력히 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특정기업 중심의 수직계열화가 가속화되는 것을 경계하며, 선진과 대상팜스코를 합친 시장점유율이 5% 내외에 불과해 시장독점이 아니라고 강변하지만 조그만 구멍이 둑을 무너뜨리듯 거대자본에 의한 시장잠식은 양돈농가의 사육기반을 흔들 것"이라고 우려했다. 특히 하림이 육계 유통시장의 약 40%를 차지하면서 독점적 시장지배력을 바탕으로 육계농가들을 단순히 위탁사육농가로 전락시킨 사례가 이를 반증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농가경쟁력 제고를 위한 축산발전기금의 사용이 특정기업의 몸집 부풀리기로 전용되고 있는 것을 정부가 수수방관하고 있다며, 축발기금이 선진과 대상 등에 수백억씩 투입되는 것이 과연 농가경쟁력을 위한 것이냐며 반문했다.

 

김 회장은 "거대자본 기업의 양돈업 진출에 대한 전국 양돈농가의 반대서명을 받아 농가의 적극적인 의사를 청와대와 국회, 정부 관련 기관 및 기업에 강력히 전달하고, 하림의 양돈업 진출 포기선언 등 입장변화가 없을 시 무기한 항의투쟁을 전개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아울러 "정부에서는 유가급등에 따른 면세유 지원, 화물차지원 등과 같이 폭등한 사료가격에 대한 농가보조 및 돼지가격 폭락시 수매비축, 사료가격 안정기금제도 등을 도입하고, 더불어 돼지열병 청정화에도 적극적인 의지표명에 나설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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