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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업체들 5월초 배합사료값 또 인상

작성일 2001-05-07 조회수 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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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균 인상폭 6.5~7.5%
배합사료 가격이 5월초를 기점으로 6.5∼7.5%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
농협의 공동구매에 참여하는 11개 배합사료업체는 4월 6일 농협중앙회에 사료 값 인상을 요구했었으나 농협중앙회는 구제역과 관련해 비상대책본부를 운영 중에 있어 당분간 다른 곳에 신경 쓸 수 없는 입장에 있다며 인상 요청을 거부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몇몇 배합사료업체는 4월 23일자로 전국 대리점에 6.5∼7.5%의 사료 값 인상조치를 통보한 상태다. 그러나 배합사료 대리점들은 인상된 사료 값을 적용하고 있지는 않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인상된 사료가격은 5월초부터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배합사료 업체들은 최근 환율이 1천3백원 안팎에서 형성되고 있어 지난번 인상시 1천2백원대에 맞춘 사료 값으로는 환차손에 따른 피해가 크다며 인상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대해 양축농가들은 지난 2월과 이번 인상분을 합하면 평균 14∼15%의 사료 값이 인상된다며 1월 이후 사료원료 대부분을 차지하는 옥수수와 대두박 가격이 4∼17%까지 하락한 상황에서 환차손만 고려해 인상을 단행하는 것은 구제역, 광우병 등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농가들의 현실을 외면한 처사라며 인상 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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