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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발생 구제역 바이러스 돼지에도 감염 가능

작성일 2000-05-10 조회수 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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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농무성 해외동물질병연구소 시험결과
충주에서 발생한 소 구제역도 돼지에 감염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져 양돈농가들이 구제역 방역에 보다 많은 신경을 써야 할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국립 수의과학검역원은 5월8일 충주에서 분리한 구제역 바이러스를 미국 농무성 농업연구청(ARS) 플럼성 동물질병연구소(PIADC)에 보내 돼지 감염여부 시험을 벌인 결과 돼지에도 감염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미국 농무성 동물질병연구소는 5월6일과 7일 국립 수의과학검역원에 보낸 중간 시험결과 통보서를 통해, "소 1두에 구제역 감염조직 균질액을 접종하고 같은 축사에 돼지 1두 및 소 1두를 동거시키고 다른 돈방에는 돼지 4두를 수용한 결과, 시험 3일재에 인공접종한 소와 직접 접촉한 돼지에서 전형적인 구젱겨 임상증상을 보였으며, 미접종 소에서도 침흘림 등 초기 임상증상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동 연구소는 또한 "동일 축사내 다른 돈방에 있는 돼지 4두중 2두에서도 침울 등 구제역 초기증상을 나타내기 시작하였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국립 수의과학검역원은 5월8일 구제역 발생 시군 등에 공문을 보내고 "국내에서는 한우와 젖소에서만 구제역이 발생되었지만 돼지를 포함한 모든 우제류 동물에 감염될 수 있다는 사실이 입증되었기 때문에, 보호지역내 양축농가들이 2차 구제역 백신접종을 철저히 시행할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취해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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