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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 수출육가공업체 경영난 심각

작성일 2000-04-30 조회수 5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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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파동으로 돼지고기 수출이 전면 중단되면서 돼지고기 수출업체가 심각한 경영압박을 받고 있다. 농수산물유통공사에 따르면 16일 현재 수출업체들은 돼지고기 재고 7,736t(328억원 상당)과 일본으로 선적됐다 반송될 예정인 2,664t(125억원 어치) 등 모두 453억원 어치의 돼지고기 10,400t을 육가공업체에 쌓아 놓고 있다. 이들 70여개 돼지고기 수출업체는 수출중단에 따른 자금사정 악화로 경영에 심각한 어려움을 겪고 있어 1-2개월 후부터는 도산이 속출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따라 농림부는 수출육가공업체의 자금난을 덜어주기 위해 안심과 등심 등 수출부위에 한해 돼지를 수매하고, 삼겹살과 목살 등등 판매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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