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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석회 세 살배기 눈에 들어가 실명 위기

작성일 2000-04-20 조회수 6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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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방역을 위해 뿌려진 생석회가 눈에 들어가 세 살짜리 어린이가 실명위기에 빠졌다. 지난 9일 충남 공주시 사공면에 사는 조 모씨 아들 원희(3)군이 집 마당에 넘어지면서 오른쪽 눈에 생석회 가루가 들어가 병원에서 세척했지만 실명위기라는 것.
조 군을 진찰한 서울 영동 세브란스병원 안과 관계자는 "각막이 크게 상한데다 눈동자가 하얗게 변해버릴 정도로 심한 손상을 입업다"며, "현재 상태로는 각막이식도 불가능하다"고 말했다. 아버지 조 씨는 지난 7일 농협에서 나눠준 생석회를 마을 청년과 함께 사고 당일 마당과 축사 등에 뿌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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