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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이후 출하물량 감소로 2,000원대 회복

작성일 2000-09-25 조회수 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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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육두수 감축과 식육판매업소 소매가격 인하 절실
9월 상순 서울 2개 도매시장의 돼지 지육 경락가격은 평균 2,018원으로 8월 하순과 전년 대비 각각 13.8%, 38.9%로 큰 폭 하락했다.
이같은 현상은 추석을 앞두고 소비가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심리와 추석 이후 가격이 급락할 것이라는 우려 때문에 출하량이 급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추석전 돼지 경락가격은 6일 1,940원으로 2,000원대가 무너지고, 7일과 8일에는 1,835원과 1,869원으로 1,900원대까지 무너져 위기감을 불러일으켰다. 그러나 추석을 앞둔 9일과 10일에는 2,000원대를 다시 회복했다.
추석후에는 지육가격이 한때 1,968원까지 하락하기도 했으나, 전반적으로 출하물량의 감소속에 2,000원대를 형성하고 있다.
그러나 추석이후에 가격 하락을 우려한 일부 양돈농가들이 비육이 덜 된 57∼60kg의 돼지 출하가 눈에 띠게 늘리고 있어 가격 하락을 부채질 하고 있다.
한편, 도매시장에서는 돼지가격이 크게 떨어진 반면, 유통업체나 정육점의 돼지고기 소매가격은 이전과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나 소비 확대를 통한 돼지가격 안정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따라서 식육판매업체들의 도매가격과 연동된 소매가격 인하가 절실한 형편이다.
앞으로 생산비를 크게 밑도는 저돈가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도매시장별 가격 추이를 면밀히 검토하면서 적기출하와 상품성을 높인 돼지 출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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