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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14년만에 돼지콜레라 발생·파문 확산

작성일 2000-08-22 조회수 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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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연합 영국산 돼지 등 수입금지 조치
영국정부는 8월 8일 밤 9시 30분, 돼지콜레라 발생 사실을 공식 발표했다. 영국은 1986년을 마지막으로 돼지콜레라 발생이 없었으며, 14년만에 다시 발생한 것이다.
영국의 돼지콜레라는 8일 오후 영국 서포크 지방의 한 지역에서 발병했으며, 에섹스 지방과 노포크 지방에 대한 돼지이동 제한조치가 발효되었다. 15일 현재 6천마리의 돼지가 도살처분됐으며 추가로 1만마리가 도축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유럽연합(EU)는 14일, 영국산 번식용 생돈과 돼지 정액 수출을 오는 31일까지 규제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기간은 22일 수의위원회의 회의를 통해 연장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유럽연합내 벨기에와 네덜란드는 지난 11일자로 영국산 돼지 수입을 전면 금지했으며, 스페인은 12일자로 생돈뿐만 아니라 돈육과 돈육가공품에 대해서도 당분간 수입을 금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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