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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불황대비 적정규모 돼지 자율감축 필요

작성일 2000-07-22 조회수 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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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보돈 입식 자제, 불량모돈 도태 기회로 삼아야
최근 무더위로 인한 소비둔화와 수매중단으로 돼지가격이 하락세로 돌아서 양돈농가들이 크게 우려하고 있다. 또한 이같은 현상은 수출중단으로 인해 지속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보여 양돈농가들의 사육 적정두수 유지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농림부가 6월1일 기준으로 발표한 가축통계에 따르면, 돼지 사육 마리수는 8백12만두로 전분기, 전년동기간 대비 각각 3.0%, 10.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국내 소비량을 감안할 때, 너무 많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있었다. 또한 구제역 발생에 따른 수매육 재고가 1만6천여톤이나 쌓여 있고 7월10일부터 본격 방출이 시작됨에 따라 가격하락이 우려된다.
이같은 상황을 고려, 전문가들은 적정 사육 마리수인 7백20만두 내외로 돼지 감축이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따라서 양돈장에서는 이번 기회를 생산성이 낮은 모돈을 갱신하는 기회로 활용하는 지혜가 필요하다하겠다. 즉, 불량모돈 10%를 도태하도록 하고 과열 양상까지 빚어졌던 후보돈 입식을 자제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가격 하락이 장기화 될 때는 출하체중을 감소시키고, 정부차원에서의 도체등급기준 변경을 고려해 볼 필요도 있다.
한편, 본회와 농림부는 생산비 이하의 가격 하락에 대비해 수출부위인 등심과 뒷다리의 요리개발과 단체급식 증량, 소비 캠페인 전개 등 다양한 소비촉진 대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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