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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F, 가장 효율적인 대책은 농가교육과 차단방역 ‘2019 아시아양돈수의사대회(APVS 2019)’ 성료
2019 아시아양돈수의사대회(APVS 2019) 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이라는 악재 속에서도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8월 26일부터 8월 28일까지 서울 그랜 드힐튼 호텔에서 열린 APVS 2019에는 아시아 각국의 양돈수의사와 초청 인사, 업계 관계자들을 포함해 1,000여명이 방 문했다. 지역별로는 아시아 15개국, 유럽 7개국, 아메리카 2개국, 오세아니아 1개 국 등 한국을 포함한 25개국에서 이번 대 회에 참여했다. 대회 기간 동안 ASF를 비롯한 국경을 넘 나드는 각종 전염병, 돼지써코바이러스, 돼지생식기호흡기증후군 등 주요 돼지 질병과 백신 등에 대한 학술발표가 진행 됐다. 특히 이번 APVS 2019 마지막 날에는 아 프리카돼지열병(ASF) 문제를 조명하는 포럼이 개최돼 큰 관심을 끌었다. 건국대 수의대 류영수 학장을 좌장으로 진행된 ASF 포럼에는 유럽과 국제기구 의 ASF 전문가들이 참여해 전세계 ASF 현황과 문제점, 향후 대응 과제를 조명했 다. ASF 포럼에서 전문가들은 ‘농장에서 의 가장 효과적인 차단방역 수단’을 묻는 질문에 ‘교육’이라고 답했다. 클라우스 데프너 독일 연방동물보건연구 소장은 “아주 세련된 펜스를 만들어봤자 제대로 운영하지 않으면 바이러스는 들 어온다”며 “ASF 바이러스가 어떻게 농장 에 들어올 수 있는지를 농가에게 교육하 는 것이 가장 좋다. 그러면 농장이 그에 맞게 대처할 수 있다. 제일 저렴하고 효율 적인 정책이기도 하다”라고 강조했다. 그 러면서 잔반급여 금지, 돈사 출입 시 장화 갈아신기, 외부인 출입금지 등 차단방역 의 기본원칙만 잘 준수하면, ASF가 발생 한 지역에서도 자신의 농장을 지킬 수 있 다라고 힘줘 말했다. 국경검역과 관련해서는 국제 공조의 중 요성이 강조됐다. 케이틀린 홀리 세계동물보건기구(OI E) 아태지역본부 ASF 프로젝트 코디네이터 는 “아시아 지역의 양돈산업이 복잡하게 연계돼 있고, 가공육에 생존한 바이러스 가 다른 나라로 흘러갈 수도 있다”며 환 경의 ASF 바이러스량을 줄이기 위한 노 력에 국제적인 동참이 필요하다고 당부 했다. 홀리 박사는 “유럽지역에서 ASF가 확산되자 소규모 농가는 감소하고 양돈 산업 구조가 선진화되는 변화가 찾아왔 다”며 “아시아에서도 ASF를 더 건강한 양돈산업을 설계할 기회로 삼아야 한다” 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