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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수급조절협의회 개최…최승철 교수 연구용역 발표

작성일 2015-06-16 조회수 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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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가격 정산기준 박피탕박 전환추진

양돈수급조절협의회 의결6월말까지 지급률 마련키로

최승철 교수 연구용역, 박피 지급률보다 4~5% 올려야


 

 

양돈수급조절협의회(회장 김유용)는 지난 520일 제2축산회관에서 2015년 제2차 회의를 열고 돈가 정산 기준 가격을 기존 박피에서 탕박으로의 전환을 위해 농가와 육가공업체간 협력을 모색키로 했다.

 

이날 양돈수급조절위원회는 돼지가격 정산방법 개선 방안에 대해 논의, 위원들은 돈가 정산 기준 가격을 기존 박피에서 탕박으로 전환하자는데 모두 공감했다. 이에 따라 수급위원회가 중재로 나서기로 의견을 모으고 한돈협회와 육류유통수출협회가 합리적인 지급률 산정을 위해 세부사항에 대해 논의키로 했다. 또 박피에서 탕박으로 전환할 때 요구되는 지급률은 최승철 건국대 교수의 돼지가격 정산방법 개선방안연구용역 보고서를 기초로 대한한돈협회와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가 630일까지 합의안을 내놓기로 했다. 이 합의안은 한돈자조금 소식지 및 양 협회 홈페이지에 고시한다는 계획이다.

 

최승철 교수는 보고서에서 기준가를 박피에서 탕박으로 바꿀 경우 생기는 가격차에 대해 지급률을 4~5%포인트+경락가격±a로 상향 조정해 해결할 것을 제시했다. 보통 68~69%인 지급률(박피 기준)73~74%대로 올리는 안인데, 이 수준으로 상향하면 박피를 기준가격으로 한 기존과 비교해 한돈농가들도 소득 측면에서 손해를 안 보고 육가공업체들의 원료돈 구입 비용도 같아진다는 것이다.

 

최 교수의 안을 그대로 적용한다면 마리당 돼지 값 정산방식은 생체(110지급률(68~69%)×박피 경락가격±a’에서 생체(110지급률(73~74%)×탕박 경락가격±a’로 바뀌게 된다. 여기서 ‘a’는 등지방·중량 등에 따른 할증 또는 할인율이다. 생산자단체인 대한한돈협회와 육가공업체 모임인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는 지난해 9월 최 교수에게 연구를 공동 의뢰해 적정 지급률 도출에 나선 바 있다.

 

한돈업계는 그동안 전체 거래물량의 2.9%밖에 되지 않는 박피 도축이 도매시장 기준이 되기에는 대표성을 상실했다는 지적에 따라 5~6년 전부터 정산기준을 박피에서 탕박으로 전환하는 문제를 논의해왔다. 적은 물량으로 인해 가격 변동폭이 워낙 큰 탓에 안정적인 원료돈 수급을 원하는 육가공업체 측이나 가격 폭락을 피하고 싶은 농가 모두 탕박으로의 전환에 공감을 표시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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