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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수 교수, “오제스키병 청정국 지위 서둘러야”

작성일 2014-04-08 조회수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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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수 교수, “오제스키병 청정국 지위 서둘러야”
한·중 FTA 대비 ‘지역화’개방 요구…청정지역 대규모 양돈장 건설 줄이어


전세계 돼지사육두수의 50% 이상을 가진 ‘G2’중국의 돼지고기 시장개방 압력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우리나라의 오제스키병 청정국 지위 획득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국 미네소타주립대학교 주한수 교수는 지난 3월 26일 대한한돈협회를 방문해 최근 양돈질병에 대한 현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만남에는 한돈협회 이병규 회장을 비롯해 윤희진 고문(다비육종 회장), 김진갑 부회장(방역대책위원장), 정선현 전무이사 등도 자리를 함께했다.
주한수 교수에 따르면 한중 FTA를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중국의 주장처럼 ‘지역화’개방이 수용될 경우 국내 시장에 대한 무차별 공략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FMD를 비롯한 각종 돼지전염병이 발생하고 있는데다 전세계 최대의 돼지고기 수입국으로 알려져 있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대량 수출이 가능한 사육기반도 확보하고 있기 때문. 주 교수는 최근 컨설팅을 희망하는 중국 현지 양돈장 방문결과를 설명하면서 “중국 해남도의 경우 자타가 인정하는 청정지역”이라면서 “그곳에도 100만두 사육규모를 갖춘 양돈장 2개소가 운영되고 있는 것을 보고 매우 놀랐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주 교수는 중국의 개방압력에 대응할 수 있는 효과적인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하고 대안으로 오제스키 청정화를 제시했다. 중국의 경우 오제스키병이 고병원성으로 진전되고 있는 반면 국내에서는 몇 년간 발생이 보고되지 않는 만큼 청정국 지위를 획득할 경우 효과적인 무역장벽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와 관련해 “청정화 선언을 위해서는 야생멧돼지에서도 오제스키병이 없어야 한다”며 “모든 양돈업계가 함께 고민하고 노력해야 할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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