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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축산물 유통비용 소폭 늘었다

작성일 2013-12-27 조회수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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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축산물 유통비용 소폭 늘었다

올해 소비자가 지불하는 한돈 값 중 유통비용이 차지하는 비중이 더 커진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축산물품질평가원은 7월1일부터 8월8일까지 전국의 도축장과 도매시장·공판장·축산물판매업체·대형마트 등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3 축산물 유통실태’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돼지 한 마리를 기준으로 소비자가 지불하는 가격은 61만9천여원으로 지난해 67만원보다 7.6% 가량 떨어졌다. 올해 3분기까지 돼지 값이 지난해보다 낮았기 때문이다. 이에 비해 유통비는 일년전과 비교해 4.4% 하락하는데 그쳐 유통비의 비중은 44.2%로 12년 43.3% 대비 0.9%P 높아졌다. 자연히 농가 수취가격은 33만9천원으로 10.1% 감소했으며 수취율 역시 일년전 56.7%에서 55.8%로 떨어졌다.
이처럼 유통비용이 소폭 늘어난 것은 올해 돼지고기의 경우 저지방부위의 소비가 특히 부진해 이들 부위의 재고량이 증가하면서 점포유지관리비와 인건비·운송비·감모비 등 소매단계의 비용이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유통비 세부 내역을 보면 직접비 즉 생축 지육운송비 및 도축 제경비가 상승하면서 돼지 소비자 가격 중 비중이 지난해 8.3%서 10.3%로 2%P 높아졌으며 재고 부담이 늘면서 간접비 항목도 12년 18.5%에서 24.6%로 6.1%P 상승했다. 반면 중간상인들의 이윤은 판매 부진과 재고 부담으로 지난해 16.5%이던 것이 금년 9.3%로 낮아졌다. 한돈농가의 수취가격도 올해 7월 기준 마리당 37만7000원에서 33만8000원으로 10%가량 떨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유통단계별로는 △출하=1.5→1% △도매=8.8→10.8% △소매=33→32.4%로 각각 변동이 있었다. 한편 각 항목별 유통비 조사 결과를 보면 △생축운송비(관내 기준)=4천697원/두 △도축제경비=3만9천941원/두 △지육운송비(관내 기준)=6천978원/두 등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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