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유통연구소 정규성 소장의 양돈전망 - 한돈 소비 회복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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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11-11-25 | 조회수 | 7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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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 소비 회복되는데...
FMD 발생으로 한돈 산업이 크게 위축되고 상당기간 지속되어온 한돈의 고돈가 행진 지속과 물가안정을 빌미로 엄청나게 증가한 수입돼지고기의 시중 저가 유통으로 크게 위축되어오던 한돈 소비가 연 중 돈가 최저치 형성기를 빠르게 통과하며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이를 지속시키는 노력이 강화되어야 할 듯하다. 올해 1~10월중의 한돈 도축물량이 작년도 동기간 대비 26.5%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아직도 공급물량의 큰 폭 감소세는 이어지고 있으나 지난 10월중의 한돈 도축물량이 1백만두선을 넘어섰고, 할당관세를 업고 크게 증가한 수입돼지고기가 올해 10월 누계(검역기준)로 32만2천 톤에 달하여 작년도 동기간 대비 2.1배나 증가한 것을 감안할 때, 11월 들어서면서 가시화되고 있는 한돈 거래가격의 반등세는 한돈 소비심리가 회복세를 타고 있음을 반영하고 있다고 판단케 하고 있다. 소비자들이 육류를 구입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항목이 안전성, 품질이라는 최근 조사자료에 나타나듯이 안전, 위생, 품질에 관한 소비자들의 욕구는 갈수록 더욱 강화되고 있는 듯하다. 조사자료에 의하면 소비자들이 육류 구입시 가장 고려하는 항목은 신선도 42%, 품질 29%, 가격 17% 등으로 나타나 안전성과 품질을 내세우고 이를 경쟁력으로 삼는 한돈에게는 큰 힘으로 작용될 수 있다고 보여진다. 이러한 조사자료에 맞추어 한돈의 생산, 유통, 소비단계에 이르기까지 철저한 대비가 필요한 시점에 한돈에서 이상육 발생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돼지고기 소비의 핵심 부위인 삼겹, 목심 부위 등에서 농이나 혈반 등의 발생이 크게 늘고 있다는 육가공, 유통업체들의 지적을 다시 한번 확인, 점검하여 사양 관리 과정에서의 철저한 대비가 뒤따르지 못할 경우 회복조짐을 보이고 있는 한돈 소비에 큰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는 자세가 시급하다고 본다. 11월 첫 주에 4,490두로 감소세를 보였던 전국 도매시장의 하루 평균 돼지 경락물량은 둘째 주에는 4,590두로 소폭 증가세를 보였으나 셋째 주 들어서며 다시 감소세로 돌아서 4,240두 수준으로 줄었고, 특히 박피돈은 하루 평균 경락물량이 1천두 수준으로 줄어 돈가 급등을 야기시켰다. 이러한 도매시장 출하물량 감소로 11월 첫 주에 4,650원대로 소폭 오름세를 이어왔던 박피돈의 전국 평균 경락가격은 둘째 주 들어서며 오름폭이 커져 4,860원대로 첫 주 대비 210원 올랐고, 셋째 주에는 출하물량 감소세가 더욱 크게 작용, 5,670원대로 급등하였으며 주말에는 6,000원대를 넘어섰다. 탕박돈도 11월 첫째 주의 4,470원대에서 셋째 주에는 5,520원대로 올랐다. 김장철 수요 증대, 한돈가격 하락에 따른 소비심리 회복 등의 영향으로 예상되던 11월 중순 이후의 한돈 거래가격 반등세가 출하물량이 감소하며 예상보다 빨리, 상승폭도 크게 나타나 11월 하순 이후부터 12월중의 돈가 추이가 주목된다. 당분간은 단기간 급등에 따른 조정 국면이 예상되나 산지의 출하물량이 예상보다 적다는 점이 변수로 작용될 듯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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