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돈협 설문조사 결과, 살처분 농가 93% 재입식 의사 표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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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11-03-14 | 조회수 | 11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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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장 약 70%는 국내 종돈장 후보돈 구입 의사 계획
구제역으로 시름에 놓인 양돈농가들이 천업인 양돈을 포기하지 않고 재건하겠다는 의지가 강하게 나타났다. 최근 대한양돈협회가 전국 1천818개 살처분 농가(부분살처분 포함)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에서 재입식 의향 및 후보돈 수요를 살펴 본 결과 응답농가의 93%가 재입식 의사를 표시했다. 즉, 구제역이 다소 진정국면을 보이면서 양돈 포기 의사를 접고 ‘재입식’으로 방향을 선회하는 살처분 양돈농가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살처분 농가들 가운데 최소 15% 이상은 후보돈 부족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수입 F1 입식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이동제한 해제 후 30일 후부터는 재입식이 가능하다는 정부 방침에 따라 재입식 일정이 가시화되면서 구제역 사태로 인해 실의에 빠져있던 양돈농가들이 현실감을 회복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이번 조사에서 재입식 의사를 표시하지 않은 농가들도 재입식 시기가 가까이 다가올 경우 당초 의사와 다르게 재입식 의지를 보일 것으로 예측하는 전문가들도 있었다. 또한 경기도와 충청남도 등 살처분 농가수가 많으면서도 도시화가 급격히 이뤄지고 있는 지역 살처분 농가들의 재입식 희망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나타나, 일부 전문가들은 지역별로 다른 양상을 보일 것이라는 분석을 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재입식 의사를 밝힌 농가중 55%가 시설 개보수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혀 이번 구제역 상황을 사육환경 개선의 계기로 활용하려는 의욕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69.2%, 즉 10명 가운데 7명은 국내 종돈장에서 후보돈(F1)을 구입해 재입식을 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육돈(F2)을 구입 또는 자체선발하거나 수입 F1을 입식하겠다는 농가들은 각각 15% 수준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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