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양돈협회, 한국양돈산업 재건 위원회 발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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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11-02-23 | 조회수 | 149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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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양돈산업 되살리자” 구제역 종식 방역 대책 및 종식후 입식 등 재건 프로그램 마련에 총력
대한양돈협회(회장 이병모, 이하 양돈협회)가 한국양돈산업 재건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양돈협회는 지난 2월 10일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양돈산업 재건위원회를 발족하고 재건위원회의 주요 활동 방향을 설정하고 구체적인 재건 프로그램 마련에 돌입했다. 양돈산업 재건위원회(위원장 전흥우) 위원들은 2월 16일 현재 돼지 살처분 매몰두수가 300만두를 넘어서고 있는 상황에서 돼지 생산 기반 회복에 중점을 두는 한편, 이번 구제역 사태를 계기로 한국 양돈산업의 미래상을 설정할 필요가 있다고 공감했다. 이에 따라 양돈산업 재건위원회는 재건 프로그램을 ▲산업전반 재건 프로그램 ▲개별농가 재건 프로그램 ▲재건에 따른 금융지원 프로그램 등으로 세분화하여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산업전반 재건 프로그램… 후보돈 30만두 소요 예측, 양돈장 실수요 조사 계획
양돈산업 재건위원회(이하 재건위)는 산업 기반을 회복하는 산업재건 프로그램의 최우선 과제로 부족한 종돈 수급 문제를 꼽았다. 종돈 수급 문제가 최우선 과제로 선정되었으나, 국내 종돈 수급에는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있다. 우선 종돈 검역시설이 부족하다. 현재 영종도 검역소 검역 가능 최대 물량은 우사, 마사, 사슴사까지 포함했을 경우 약 2,500∼3,000두 수준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는 종돈 수급을 위한 검역시설로는 턱없이 부족한 수치이다. 부족한 검역시설 마련을 위해 검역원 심사를 통한 기존 농장을 검역장으로 활용하는 방안과 대한양돈협회 2개 검정소를 활용하는 방안, 종돈 수입 MMA 물량 확대 방안, F2 이용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그러나 각 방안마다 실제 현장 적용을 위해서는 추가 검토되어야 할 사안이 많다는 것이 대부분 위원들의 의견이다. 단적인 예로 종돈 수입 MMA 물량을 확대하는 경우, 실수요에 대한 조사가 없는 상태에서 무턱대로 MMA 물량만 확대하는 것은 현실적인 대안이 아니다는 지적이다. 그래서 일선 양돈장의 실수요 조사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의견이다. 또 수입 종돈과 국내 종돈은 각각의 장점이 있는 만큼 수요자인 농가가 자신의 농장 여건에 맞춰서 선택할 수 있도록 수입 종돈과 국내 종돈에 대한 비교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었다.
재건위는 살처분 농장에서 입식에 관한 정보를 가장 필요로 할 것이라고 입장을 정리하고 이에 따른 입식 매뉴얼을 작성해서 보급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입식 매뉴얼은 살처분 농장의 경우와 부분 살처분한 농장의 경우를 각각 달리해서 작성할 계획이다. 또한 F2를 입식하는 경우에도 살처분 농장과 부분 살처분 농장의 경우를 각각 달리해서 매뉴얼을 작성할 예정이다. 재건에 따른 금융지원 프로그램 및 R&D 과제 제안
재건위는 다양한 재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있어 결국 일선 양돈장에서 대한 자금 지원이 뒷바침 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재건위는 기존의 살처분 보상금을 비롯한 기존 금융지원 제도 이외에 추가로 지원할 사항에 대해서 논의한 결과 입식을 위한 자금을 저리(연리 1%)로 지원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재건위는 양돈산업 재건을 위한 큰 주제에 해당하는 하드웨어 프로그램 외에 R&D 과제 수행과 같은 소프트웨어 프로그램 지원 마련도 필요하다는데 공감했다. 주요 R&D 과제로는 ▲4계절 소독약 효과 ▲백신의 효능 ▲유기산과 구제역 바이러스 관련 농가 연구 ▲공기전파 가능성 ▲침출수 대책 ▲백신접종국 사례 조사 ▲위치정보시스템(GPS)을 이용한 농장출입 차량 관리 시스템 개발 ▲기존의 구제역 간이진단 키트의 민감성과 특이성을 보완한 고성능 검사법 개발 ▲구제역 등 감염성 질병 조기 발견을 위한 체온 및 바이오 신호의 변화를 감시하는 바이오 센서 기술 개발 ▲구제역 저항성을 가지는 축종 개발 등이 언급되었다. 양돈산업재건위원회 위원장에는 이병모 대한양돈협회장, 위원에는 이연섭(농림수산식품부 양돈담당사무관), 한백용(한백농산 대표), 전흥우(국민농장 대표), 김성훈(한경대학교 교수), 장성훈(금보육종 대표), 강화순(카길애그리퓨리나 상무이사), 김경진(돼지와건강컨설팅 대표), 정영철(정연구소장), 이영규(도드람양돈조합장), 이제만(대전충남양돈조합장), 권혁만(선진양돈BU장), 정종율(CJ양돈PM), 권영웅(농협 축산지원부장) 등이다. <위원명은 무순임> 재건위는 구제역 사태로 긴급하게 첫 회의가 개최된 만큼 주변에 양돈재건을 위해 협력해 줄 수 있는 인재는 수시로 위원으로 포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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