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성 소장의 양돈전망 - 2011년을 위기극복의 해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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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 2011-01-10 | 조회수 | 11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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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성 소장의 양돈전망 - 2011년을 위기극복의 해로…
참으로 당혹스럽다. 아니 두렵다라고 표현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이어지며 2011년 새해가 밝았다. 새해의 소망과 결심을 되새길 여지도 없이 국내 축산업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된 우리 축산 농가들의 어려움을 무엇으로 표현할 수 있을까? 작년 11월 말 경북, 안동지역에서 발생하여 예상외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구제역과 철새 도래지에서 발병된 것으로 추정되는 AI로 희망찬 새해를 맞는 전국이 불안감에 빠져있는 듯하다. 구제역의 확산속도가 빨라짐에 따라 정부가 구제역 위기경보 단계를 “심각”단계로 격상하고 범정부 대응기구인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 운영하는 지경에 이르렀고, 구제역 대응 방안의 마지막 단계인 백신접종이 확대 실시됨에도 구제역 확산이 멈출 줄 모르고 있어 예방백신 접종대상이 전국으로 확대 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올해 1월 3일 기준 구제역 발생지역은 6개 시·도, 38개 시군의 88곳으로 늘었고, 백신접종 예상지역도 경기도 전역을 포함 전국의 49개 시·군으로 확대되었으며 전국의 2,650여 농가의 가축 66만8천여두가 살처분, 매몰되어, 살처분 보상금액도 6,000천 억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러한 구제역의 무차별적인 확산 속에 더욱 양축 농가들을 어렵게 하는 사안은 연중 육류 최대 성수기 중 하나인 설 명절을 앞두고 구제역 발생으로 인한 소. 돼지의 이동제한 지역 확대로 국내 축산물의 수급이 원활치 못한 현상이 불가피하다는 점일 듯하다. 지난 연말에 나타났던 이동제한 지역 확대로 인한 물량수급 불안정으로 도매시장 거래가격이 급변하는 양상은 설 성수기를 목전에 둔 올 1월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상당기간 어렵게 닦아온 국내산 축산물 소비기반이 크게 흔들릴까 매우 걱정스럽다. “苦盡甘來”라던가, 2011년 새해를 국내 축산업 사상 최악의 위기를 극복한 해로 역사에 기록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지혜와 힘을 모아 어려움을 딛고 재도약 할 수 있는 전환점으로 만들어야 하겠다. 작년 12월 둘째 주에 7,470두로 첫 주 대비 11%나 크게 늘었던 전국 축산물 도매시장의 하루 평균 돼지경락물량은 셋째 주에는 둘째 주 대비 6% 감소한 7,020두 수준을 보였다가 12월 마지막 주에는 구제역 여파가 확산됨에 따라 셋째 주 대비 17%나 큰 폭 감소, 하루 평균 5,840두선으로 줄며 거래가격 급등을 야기시켰다. 12월 둘째 주에 4,280원대로 약보합세는 형성했던 전국 도매시장의 박피돈 평균 경락가격은 셋째 주에는 지역 간의 가격 차이가 큰 흐름 속에 4,360원대로 소폭 오름세를 보였으나 12월 마지막 주에는 년 말 수요 증가 속에 구제역으로 인한 도매시장 출하물량 감소로 폭등세를 보여 주중 평균가격이 4,770원대로 일주일전 대비 410원이나 올랐고 주중에는 4,900원대를 넘어서 추가 상승도 예상케 하였다. 설 성수기를 앞두고 구제역 확대로 인한 살처분 두수 증가, 이동제한구역 확대 등으로 돼지고기 수급에 비상이 걸렸다. 이러한 출하물량 수급상의 문제로 야기된 돈가 강세기조는 쉽사리 진정 되기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어 당분간은 구제역 진행 추이에 따른 출하 물량 변동이 좌우하는 시장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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