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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전국 확산…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만이 살길

작성일 2011-01-10 조회수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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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전국 확산…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만이 살길

구제역 매몰 가축 80만두… 방역담당 공무원 부상도 속출

구제역 백신 접종에 수의과 대학생들도 참여

 

구제역 관련 매몰해야 할 대상 가축이 80만두를 넘어섰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1월 5일 정례 브리핑에서 “강원 양양, 횡성, 충북 진천, 경기 용인의 돼지농장에서 구제역이 발생해 전체 발생지역은 시·도 6개 시·군 41개로 확대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2,875개 농장의 가축 82만6,456두가 매몰 대상이 되었다. 이 중 72만2,054두가 살처분 매몰되었고, 매몰 대상 가축은 우리나라에서 사육되는 가축의 6.1%에 이른다.

매몰대상 가축 중 돼지가 73만5,409두(88.9%)로 가장 많았고 한우는 8만8,286두(10.6%)로 나타났다.

백신접종 대상 가축은 55개 시·군 농장과 축산과학원 등지에 있는 가축 98만9293두였으며 이 중 47만8493두(48.4%)는 이미 접종이 완료되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현재 여러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구제역을 차단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철저한 소독인 만큼 보다 강력한 방역을 해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는 빠르게 번지고 있는 구제역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제한적인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는데 대해 적극적인 협조도 당부했다.

특히 예방접종을 실시하더라도 이미 감염되었거나 예방접종 후 면역력이 형성(2주 소요)되기까지 감염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예방접종 지역 내 축산농가들은 소독 및 외부인·차량통제 등 차단방역을 철저히 할 것을 재차 당부했다.

더욱이 예방접종에서 제외된 가축을 통한 전파 가능성, 비발생 지역 또는 비접종 지역에서의 추가 발생 가능성 등 다양한 발생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방역 노력을 소홀히 해서는 절대 안 된다며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할 것을 거듭 당부했다. 농식품부는 이와 함께 구제역 등 가축질병 발생 지역으로의 여행을 자제하고, 특히 축산농가 방문은 피하는 한편 여행 후 입국할 때는 반드시 검역당국에 신고하고 철저한 소독을 실시할 것도 당부했다.

한편, 구제역이 확산하면서 백신접종 대상 가축도 늘어남에 따라 정부가 전국의 수의과대학에 방역 참여를 독려하고 나섰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1월 5일 서울대 수의과대학이 구제역 방역 활동에 참여하겠다고 통보해 왔다고 전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은 이들을 1월 10일경부터 경기 화성과 용인, 안성의 구제역 방역에 투입할 계획이며, 서울대는 참여 학생들에게 졸업시험 때 가산점을 부여하는 등 인센티브를 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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